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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넷플릭스, 돌아온 '퀴어 아이 시즌6'부터 '굿 닥터 시즌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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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2-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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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다섯째 주 주간 넷플릭스를 소개한다. 


F5의 혼을 담은 메이크오버 '퀴어 아이 시즌6'


최우수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4년 연속 수상을 포함 9개의 에미상 트로피를 차지한 전설적인 시리즈 '퀴어 아이'가 시즌6으로 돌아왔다. 디자인 담당 바비, 패션 담당 탠, 음식과 와인 담당 안토니, 사회문화 담당 카라모, 외모 관리 담당 조너선까지, Fab Five라 불리는 이들이 이번엔 텍사스주 오스틴에 떴다. 이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을 만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당당하고 위트 있는 조언은 물론 혼을 담은 메이크오버로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올 밸리 토너먼트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코브라 카이 시즌4'


'코브라 카이' 시즌4는 '올 밸리 18세 미만 가라테 토너먼트'에서 공공의 적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친 조니와 다니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브라 카이를 상대하기 위해 오랜 악연을 뒤로하고 동맹을 맺은 미야기도와 독수리 송곳니 도장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한다. 이들의 표적이 된 크리스 역시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기 위해 비장의 파트너를 찾아 나선다. 지는 쪽이 도복을 벗어야 하는 일생일대의 대결, 과연 가라테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대결이 펼쳐진다. 


바이러스에 맞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굿 닥터 시즌4'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의사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숀 머피에게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쳤다. 그가 근무하는 산호세 세인트 보나벤처 병원에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 '굿 닥터' 시즌4는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환자들과 손쓸 방도가 없어 힘겨워하는 의사들, 그리고 바이러스 때문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할 수 없는 이들 등 전례 없는 팬데믹 사태에 놓인 병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다.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세상, 힘겨운 시기에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숀을 비롯한 의료진들과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가 또 한 번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여자가 사라졌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간단한 부탁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 한 여자를 추적하며 시작되는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 훈훈한 남편과 아들, 행복한 가정 등 모든 것이 그림같이 완벽한 워킹맘 에밀리와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전업주부 스테파니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에밀리가 스테파니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는 전화 한 통을 남긴 채 사라지고, 얼마 뒤 에밀리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 후 혼자 남은 그녀의 남편을 챙겨주던 스테파니는 어느새 에밀리가 가졌던 모든 것을 탐내기 시작한다. 모든 게 손에 들어왔다고 생각한 순간, 사라졌던 에밀리가 돌아온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디시 벨의 동명 스릴러 소설 원작에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의 폴 페이그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더해진 작품이다. '가십걸', '언더 워터',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완벽해 보이지만 엄청난 비밀을 가진 에밀리로, '피치 퍼펙트'의 안나 켄드릭이 에밀리 못지않은 비밀을 가진 스테파니로 분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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