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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 '패왕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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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도시 괴담의 독창적 재해석 '캔디맨'

    '캔디맨'(감독 니아 다코스타)은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을 둘러싼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겟 아웃' '어스'로 공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조던 필 감독이 공동각본과 제작을 맡고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던 필 감독은 열세살에 처음 '캔디맨'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접했고, 당시부터 공포 영화의 팬이었던 그는 사회적 의미와 색다른 시도가 담긴 '캔디맨'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조던 필은 '캔디맨'에 대해 "대범함에 속이 다 시원했고 무서웠다. 나에게 '캔디맨'은 특별히 더 강력한 작품이었다"고 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에도 조던 필은 그의 친구이자 '캔디맨'의 프로듀서인 이안 쿠퍼와 함께 '캔디맨'을 여러 번 보며 모든 디테일을 파악하려고 했다. 현재 '캔디맨'을 다시 소환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이 스토리가 재해석되어야 한다. 거울의 반대편에서 봐야 한다"며 전설의 도시 괴…

  • 39

    시대를 위로한 환상의 디바, 아레사 프랭클린의 '리스펙트'

    소울의 여왕으로 불린 전설의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의 빛나는 무대와 삶을 그린 영화 '리스펙트'(감독 리슬 타미)의 모든 것을 만나보자.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일대기 아레사 프랭클린은 18번의 그래미상 수상과 함께 여성 가수 최초로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무려 세 번이나 축가를 부르는 등 국민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전설의 가수다. 또한 타임지 선정 '20세기 문화예술인 20인'과 롤링스톤지 선정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1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음은 물론,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등 후배 가수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의 제목이자 대표곡 중 하나인 '리스펙트'를 포함한 그녀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화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유년 시절부터 대중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신인 가…

  • 38

    디스토피아적 서부극 '바쿠라우'의 모든 것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화제를 모은 영화 '바쿠라우'(감독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는 미지의 마을 바쿠라우의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이후 마을에 벌어지기 시작한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밤에만 사냥하는 새'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바쿠라우'는 실제 포르투갈어로 야행성의 새를 의미하며, 보호색을 사용하여 어디든지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다. 영화는 이러한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 살아 있는 신비로운 마을 '바쿠라우'를 만들어냈다. 인종∙성별∙계급의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형성된 공동체인 '바쿠라우'는 소외된 이들이 마지막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마을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총격으로 구멍 뚫린 물 수송 차량, 하늘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 마을 곳곳에서 시신까지 발견되며 주민들은 혼란에 빠진다.  브라질 외곽을 배경으로 묘하게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

  • 37

    '올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치밀함 '직업부터 해변 장소까지'

    30분에 1년이란 미친 속도의 시간이 흐르는 해변에 갇힌 한 인간의 삶이 단 하루로 줄어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 호러 스릴러 '올드'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자신의 딸에게 선물 받은 그래픽 노블 '샌드 캐슬'에서 출발했다. 외딴 해변에 휴가를 즐기러 간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간이 급속도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의 '샌드 캐슬'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스릴러 장르에 있어 자신이 구축한 이야기로 시나리오 작업을 고집하는 샤말란 감독은 '샌드 캐슬'을 읽자마자, "처음 읽는 순간부터, 난 변해있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스릴러적인 요소와 서스펜스를 추가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담아내는 데 주목하며 자신의 상상력을 실존주의 스릴러로 탈바꿈시켰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영원한 수수께끼인 유한성, 후회, 사랑 그리고 시간의 본질을 다루며 영화에 깊이를 더했다. 무엇보다 …

  • 36

    되살아난 시체 '방법: 재차의', 알고 보면 더 재밌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의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에서 3년 후의 시점이다. 드라마에서 한국의 토속 신앙적인 요소에 집중했다면 영화는 동아시아로 범위를 확장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다양한 나라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해당 신들은 모두 대한민국 곳곳에서 촬영돼 감쪽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백소진이 일본 시코쿠에서 기이한 모습으로 굿을 하는 장면은 강원도 홍천에서, 그가 수련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중국의 신비한 사찰은 경상남도 의령,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인도네시아 해변은 인천의 섬인 시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더욱 강력해지고, 엄청난 수로 불어난 재차의 군단은 이번 영화의 핵심이다. 조선시대 고…

  • 35

    20년지기 절친 배우들이 연인 연기를 하기까지 '슈퍼노바'

    별이 죽기 직전, 가장 밝은 빛을 내며 폭발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 '슈퍼노바'를 제목으로 삼은 영화 '슈퍼노바'(감독 해리 맥퀸)는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샘의 가장 찬란하게 타오르는 시간을 기록한 드라마다.  오랜 기간동안 최고의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으로 살아온 샘(콜린 퍼스)과 터스커(스탠리 투치)지만, 터스커가 점차 기억을 잃어간다.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샘은 터스커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캠핑카를 타고 광활한 잉글랜드 북부 랜드스케이프를 가로지르는 두 사람의 여정은 사소한 이야기로도 웃음꽃이 피고, 여행 도중 들른 고향에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등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행복하다. 하지만 터스커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며 글을 읽고 쓰지도, 옷의 단추도 제대로 잠그지 못하게 되며 일상적인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상황, 이들의 미래는 마냥 평온하지 않다. 터스커는 자신을 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샘은 그와 끝까지 함께 하…

  • 34

    북유럽을 떨게 한 하우스 호러 영화 '디 아더 사이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스웨덴 공포 영화 '디 아더 사이드'(감독 오스카르 멜란데르)를 소개한다.  남자친구 프레데리크, 그의 아들 루카스와 함께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게 된 시린. 그러나 밤마다 벽 너머로 기이한 소음이 들려오고 집안을 배회하는 낯선 존재의 기척을 느낀다. 특히 이들이 이사오기 전 그 집에 이사 왔던 아이가 실종됐다는 소식과 루카스에게만 보이는 남자애의 정체는 혼란한 공포를 야기한다. 집이 이상하다며 걱정하는 시린과 달리, 아들에게 "시린 아줌마가 잘해주니?"라며 그녀를 의심하는 프레데리크다. 결국 프레데리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검은 그림자가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시린은 벽 너머 정체불명의 공포로부터 루카스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건다.  '디 아더 사이드'는 스웨덴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어둠 속에서 벽 너머로 들려오는 노크 소리, 알 수 없는 속삭임 등 청각적 요소가 극대화된 호러 영화로 2020…

  • 33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 담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비한 판타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감독 돈 홀) 속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겨울왕국' '모아나' 제작진이 선보이는 가장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전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지금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동남아시아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동남아시아 물의 신 나가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물을 기반으로 문명의 발전을 이룬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동시에 쿠만드라라는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창조했다.  특히 디즈니 제작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동남아시아의 전통과 관습에 주의를 기울여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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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로빈 윌리엄스가 남긴 마지막 드라마 '블러바드'

    故 로빈 윌리엄스 인생 최고의 명품 연기가 담긴 영화 '블러바드'(감독 디토 몬티엘)를 소개한다.  미국의 코미디언 출신의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TV 시리즈와 다양한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고 1980년대부터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억압받는 학생들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영국의 명문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존 키팅 역으로 분해 자신이 주체가 되는 인생을 만들어갈 용기를 선사했다. 그는 당시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영원한 캡틴으로 등극했다.     이어 '굿 윌 헌팅'에서는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던 남자의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 등장해 상처 가득한 이의 인생을 치유했다. 해당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서는 인디언 미녀와 사랑에 빠진 미국 대통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신스틸러 역…

  • 31

    OST마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해피 투게더'

    왕가위 감독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 '해피 투게더'는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두 남자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러브스토리다. 변덕스럽고 자유분방하면서 연인의 구속이 견디기 힘든 보영 캐릭터는 장국영이, 언제나 연인에게 헌신적이지만 연인의 변심이 두려운 아휘 역은 양조위가 맡아 애틋한 '케미'를 완성한 작품이다.    오래된 연인 보영과 아휘는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자유로운 영혼 보영은 아휘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리는데, 돌아오는 것 또한 보영의 선택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찾아와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면 아휘는 그를 받아들인다. 보영의 대사지만 아휘의 애절하고 애틋한 마음이 더욱 깊게 느껴져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명대사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왔지만 결국 변한 것은 …

  • 30

    전설의 디바 담아낸 할리우드 한국 감독

    할리우드의 한국 감독 문은주가 전설적인 디바의 놀라운 인생을 영화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영화 '아이 엠 우먼'은 빌보드와 그래미를 접수한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헬렌 레디, 용기있게 세상의 판을 바꾼 그녀가 여자들에게 외치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인생 무대를 담은 영화다.  호주 출신의 헬렌 레디는 데이비드 보위, 비틀즈, 도어즈 등 남성 아티스트와 밴드가 지배적이었던 미국 음반 시장에 뛰어들어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7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I Am Woman'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1972년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단순한 히트곡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제작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편이자 실력파 매니저였던 제프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클럽에서 몇몇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알려기지 시작한 노래는 점차 여성들의 자유와 평등을 향한 움직임을 대변…

  • 29

    더욱, 특별한 LGBT 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찬사를 받은 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감독 레반 아킨)는 사회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영화적 메시지를 전하며 경직된 조지아 사회에 화두를 던진 작품이다.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조지아 국립무용단의 댄서 메라비와 이라클리를 다룬다. 섬세하고 우아한 춤을 추는 메라비와 상반된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가진 이라클리는 무용단의 앙상블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 오디션을 위한 둘만의 연습이 계속될 수록 이라클리의 존재는 메라비에게 점차 라이벌에서 저항할 수 없는 열망으로 바뀐다. 영화는 메라비가 이라클리로 인해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마침내 세상을 향해 진짜 자신을 보여주는 성장담을 담는다.  스웨덴의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레반 아킨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 'Certain People'를 통해 2012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주목 받았고, 이후 TV 시리즈 '리…

  • 28

    당신이 알지 못한 '마리 퀴리' 이야기

    위인전이 알려주지 않았던,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에 대한 흥미로운 'TMI'를 공개한다.    영화 '마리 퀴리'(감독 마르잔 사트라피)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화학자다. 그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두 번 노벨상을 받은 인물이며 아울러 소르본 대학 최초의 여성 대학교수가 된 사람이다.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다. 오늘날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대한 과학자에게도 시련의 순간은 존재했다. 마리 퀴리는 공립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여학생 입학을 금지했던 폴란드 대학 정책 때문에 공부를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언니와 함께 프랑스 유학을 택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과학에 대한 열정…

  • 27

    이름 없는 보복 운전자, 러셀 크로우

    보복 운전자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가 이름 없는 '낯선 남자'인 이유가 있었다.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언힌지드'의 작가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경험, 즉 보복운전을 시작으로 한 남자가 스스로 화를 주체하지 못해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나아가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지니고 살아가는지 궁금했고, '언힌지드'를 통해 이러한 현실을 스릴 넘치게 만들고 싶었다고. 이러한 이야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러셀 크로우가 맡은 ‘낯선 남자’라는 캐릭터였다. 극 중 ‘The Man’, 즉 ‘낯선 남자’의 이름은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의 친구 변호사를 만날 때 단 한 번 등장한다. 그 외에서는 러셀 크로우의 캐릭터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

  • 26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메멘토'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메멘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메멘토'는 아내가 살해당한 후, 10분밖에 기억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사진, 메모, 문신으로 남긴 기록을 따라 범인을 쫓는 기억 추억 스릴러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무수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고도의 완벽을 향한 그의 집요한 디테일함은 첫 번째 마스터피스 '메멘토'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동생 조나단 놀란과 함께 각본을 쓰고 손수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직접 목소리 연기로 더빙까지 도전한 것이다. 그의 더빙은 극 초반부 레너드(가이 피어스)와 테디(조 판토리아노)가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 중 테디의 대사인 “백치 같은 자식”의 목소리가 어색하게 느껴졌던 감독은 이후 직접 해당 대사를 다시 녹음하는 더빙을 시도했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단 한 줄의 대사도 놓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