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시체 '방법: 재차의', 알고 보면 더 재밌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의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에서 3년 후의 시점이다. 드라마에서 한국의 토속 신앙적인 요소에 집중했다면 영화는 동아시아로 범위를 확장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다양한 나라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해당 신들은 모두 대한민국 곳곳에서 촬영돼 감쪽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백소진이 일본 시코쿠에서 기이한 모습으로 굿을 하는 장면은 강원도 홍천에서, 그가 수련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중국의 신비한 사찰은 경상남도 의령,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인도네시아 해변은 인천의 섬인 시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더욱 강력해지고, 엄청난 수로 불어난 재차의 군단은 이번 영화의 핵심이다. 조선시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