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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로드 반담의 스타일리시 액션 '파이널 리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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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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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 '파이널 리뎀션'(감독 레온 겔러)은 갱단의 심부름을 하던 루카스와 우정을 나누던 특수 요원 출신 대니얼이 루카스가 위험에 빠지자 다시 한번 총을 잡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타일리시 액션이다. 


'파이널 리뎀션'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마약과 폭력이 전부인 도시의 위험한 분위기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자 매일 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도시다. 하지만 주인공 루카스가 사는 지역은 법마저 통하지 않는 곳으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문신으로 뒤덮은 히스패닉 계열의 갱단들은 거리를 지배하며 매일 마약과 살인을 일삼는다. 루카스는 동생을 지키고 갱단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심부름을 시작하고 되고, 은퇴한 군인 대니얼을 만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살아 있는 액션의 전설 장 클로드 반담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다. 유연한 몸놀림과 날렵한 발차기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타 스텔론과 함께 90년대 액션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장 클로드 반담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수련을 해오며 지금까지 변치 않는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장 클로드 반담이 '파이널 리뎀션'을 통해 사고로 목소리를 잃고 마약에 의존해야만 하는 특수 요원 출신 루카스 역을 맡아 지금까지의 액션과는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한다. 여기에 더해 위험한 일을 하는 루카스를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과 그런 루카스를 지키기 위해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파이널 리뎀션'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바로 영화 속 다양한 인물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들이다. 도시를 지배하는 갱단과 이를 검거하려는 FBI 요원들, 그리고 위험한 사건과 연관된 루카스와 대니얼 등 복잡한 관계와 속도감 있게 흘러가는 전개는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수놓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굵직한 액션 시퀀스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며 한 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FBI와 갱단이 대치하고 이는 상황 속 대니얼과 다수의 처절한 싸움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방점을 찍으며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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