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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플러스관 탄생 기념 기획전, '문라이트'부터 '시티 오브 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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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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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플러스관 기획전

서울극장이 ‘플러스관’ 탄생 기념 기획전을 개최한다. 


1979년 개관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대중과 함께 영화의 감동과 사랑을 나누어 온 서울극장이 최근 54석 규모의 상영관을 리뉴얼하여 ‘플러스관’으로 새롭게 런칭했다. 


플러스관 런칭은 서울극장이 오랜 기간 동안 다양성∙예술 영화를 편성하며 관객들과 교감해 온 것을 토대로 한다. 향후 플러스관의 프로그래밍은 타상영관과는 차별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더 다양해지는 관객 성향과 요구에 맞춰 다채로운 기획전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극장에 따르면 플러스관의 서비스는 영화 상영관의 기능을 넘어 더 친밀하고 사적인 영역을 포괄하고자 한다. 이번 리뉴얼로 만들어진 상영관 앞의 별도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우드 소재, 따뜻한 조명, 푸른 식물이 어우러졌다. 서울극장은 플러스관 런칭으로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친밀한 서비스의 제공으로 관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플러스관 런칭 기념으로 서울극장은 3가지 키워드에 따른 기획전을 선보인다. ‘드라마’, ‘음악영화’, ‘찐팬영화’ 를 테마로 4월 11일부터 주차별로 상영한다.  


첫 주차 키워드로는 ‘사람’의 이야기가 짙게 담겨있는 ‘드라마’다. 라인업은 제89회 오스카 영화제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2016)를 비롯해 노년의 부부가 그린 현실적인 사랑과 생의 이야기를 다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2012), 우체부 소년과 시인의 우정을 다룬 '일 포스티노'(1994), 가족 간의 사랑 뒤에 가려진 충격적인 진실을 담은 '그을린 사랑'(2010)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영상미와 감각적 구도로 유명한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이다'(2013) 또한 예술 영화 팬들에게 매우 열광적이고 반갑게 다가갈 상영작이다. 마지막으로 '두 교황', '눈먼 자들의 도시'등으로 대중적인 이야기에 능한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의 최고작 '시티 오브 갓'(2002) 역시 4월 30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이번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먼저 선을 보인다. 


첫 주차의 다시 만나고 싶은 ‘드라마’ 작품 상영이 끝난 후 2주차, 3주차 역시 플러스관과 관객과의 첫 만남에 어울리는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례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플러스관이 의미 있는 새출발을 하는만큼 관객들을 위한 여러 풍성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있다. 플러스관 런칭 기념 서울극장 자체제작 굿즈인 ‘리미티드 골드 배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기획전 티켓 인증시 각 3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여러 혜택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기획전 패키지1(기획전 영화+배지1종)은 8천원, 기획전 패키지2(기획전 영화+배지 1종+커피)는 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플러스관 기획전 영화 관람객 전원에게 주는 선물도 있다. 런칭을 맞아 서울극장 스낵바는 고급스러운 플러스관의 이미지에 걸맞게 커피 리뉴얼도 함께 진행했다. 기획전 영화 관람객 전원에는 서울극장 회원 포인트 5천점을 지급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로스팅 블렌딩 커피 50%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영화 관람 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의 혜택도 풍성하다. 플러스관에서 기획전 영화관람 후, SNS에 #서울극장플러스관 #예술영화관 #관람영화명과 함께 이용 후기를 남기면 ‘플러스관 배지’와 1인 2매 초대권을 증정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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