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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로빈 윌리엄스가 남긴 마지막 드라마 '블러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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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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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 인생 최고의 명품 연기가 담긴 영화 '블러바드'(감독 디토 몬티엘)를 소개한다. 


미국의 코미디언 출신의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TV 시리즈와 다양한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고 1980년대부터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억압받는 학생들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영국의 명문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존 키팅 역으로 분해 자신이 주체가 되는 인생을 만들어갈 용기를 선사했다. 그는 당시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영원한 캡틴으로 등극했다.  

 

이어 '굿 윌 헌팅'에서는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던 남자의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 등장해 상처 가득한 이의 인생을 치유했다. 해당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서는 인디언 미녀와 사랑에 빠진 미국 대통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신스틸러 역할을 해냈다. 이처럼 여러 장르,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위로를 선사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마지막 유작 중 하나인 '블러바드'에서도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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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바드'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은행원 놀란과 위태로운 삶을 살아온 거리의 청년 레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겪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변화를 그린 영화다. 


평생을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온 은행원 놀란. 그의 평범한 일상은 매일 퇴근 후 아내 조이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놀란은 우연히 낯선 길에서 젊은 청년 레오를 만나고 자신과 전혀 다른 인생의 레오에게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평범했던 놀란의 일상은 레오를 만난 뒤 비밀 가득한 삶으로 변하게 되는데. 짧은 만남, 낯선 감정. 인생 마지막,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다.  


로빈 윌리엄스가 맡은 평범한 은행원 놀란 캐릭터는 인생의 마지막, 예기치 못한 사랑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우연히 만난 거리의 청년 레오와 사랑에 빠져 겪게 되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는 '블러바드'를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며 마주하는 두려움과 낯선 감정을 그만의 색으로 표현해낸다. 


또한 '블러바드'는 평범한 은행원으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던 주인공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인생을 뒤로한 채 막다른 길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과정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마지막 연기 열정을 담아낸 로빈 윌리엄스의 인생 최대 연기와 더불어 따스하고 섬세한 열연이 담긴 '블러바드'다. 2월 4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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