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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를 스크린에 감쪽같이 옮겨놓는, 사토 신스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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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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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스케 감독 영화 포스터

사토 신스케 감독이 국내 극장가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사토 신스케 감독의 신작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과 '킹덤'이 2020년 국내 극장가에 개봉된다. 


탁월한 감각과 연출로 좀비 영화부터 SF, 액션 등 다양한 인기 만화를 완벽히 스크린으로 재현해내며 평단을 비롯해 대중과 원작 팬의 호평까지 얻고 있는 사토 신스케 감독. 


사토 신스케는 만화의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하면서도 그의 독창적인 감각을 통해 화려한 액션, 치밀한 구성을 선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감히 시도할 수 없는 새로운 연출력을 발휘한다. 


2011년에 개봉한 '간츠' 시리즈는 수수께끼의 검은 구체 간츠가 죽음의 문턱에 선 인간들을 모아 목숨을 건 전투를 그린 영화로 2천만 부의 발행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자 오쿠 히로야와 함께 영화로 제작해 일본 흥행수입 약 63억 엔을 돌파,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6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2016년 개봉한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막히는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국내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인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4월 22일 개봉을 앞둔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은 '간츠'에 이어 오쿠 히로야 작가의 또 다른 인기 만화 '이누야시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은 가정에서 소외된 한 중년 남자와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이 정체불명 사고에 휘말려 기계 몸으로 태어나 히어로와 빌런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SF 액션. 지극히 평범했던 두 인물이 기계 몸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되면서 충돌하는 세계관으로 인해 격투를 벌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사토 신스케 감독의 어떤 작품보다도 화려한 CG와 액션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디지털 휴먼 기술과 라이트 스테이지라는 기계를 통해 온몸이 무기가 된 주인공들을 소름 끼치도록 완벽히 표현하였으며, 신주쿠 상공을 비행하며 펼쳐지는 공방전에서는 두 사람이 고층 빌딩 사이를 자유자재로 통과하고, 도시가 붕괴되는 등 화려한 스케일과 액션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쾌감과 함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토 신스케 감독은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에 이어 올봄 '킹덤'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킹덤'은 혼란의 시대, 세상의 영웅을 꿈꾸는 소년과 세상을 되찾으려는 위태로운 황제가 함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싸워나가는 카타르시스 액션버스터다. 현지 개봉 당시 흥행수입 570억 원을 거뒀고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킹덤'은 누계 64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적인 만화 '킹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작가 하라 야스히사가 직접 영화 각본에 참여했고 사토 신스케 감독은 원작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화에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10000명의 엑스트라와 경이로운 스케일을 통해 탄생된 전투신과 섬세한 액션 묘사가 볼거리다. 


국내에서도 감독 팬층부터 만화 독자층까지 사토 신스케 감독의 신작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 '킹덤'에 주목하고 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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