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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로빈 윌리엄스의 다큐멘터리 전기 영화 '로빈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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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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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의 소원'(감독 테일러 노우드)은 2014년 8월 11일 할리우드의 명품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갑작스러운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가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숨겨졌던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다큐멘터리 전기 영화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배우, 코미디언, 성우 등 다채롭게 활동하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코미디 연기와 관객에게 희망을 주는 캐릭터들로 전세계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죽은 시인의 사회'(1989)에서 현대 교육제도와 맹점을 비판하며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존 키링교수, '알라딘'(1992)에서 폭발적으로 터지는 애드리브 코미디 연기를 보인 램프의 요정 지니 목소리, '굿 윌 헌팅'(1997)에서 제자와 공감하며 이해하고 서로 치유해가는 좋은 친구이자 스승 숀 맥과이어, '박물관이 살아있다'(2006)에서 녹슬지 않은 코믹과 찰진 연기를 보여준 테디 루즈벨트 등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회자되는 주옥 같은 캐릭터로 명연기를 펼친 로빈 윌리엄스. 


그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골든글러브, 아카데미, 그래미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함으로서 명배우임을 인정받았다. 


그러던 2014년 8월11일 전세계 영화팬들은 이렇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배우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 소식에는 약물중독, 우울증, 빚에 관한 소문들이 무성했지만, 그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 윌리엄스는 실제로는 그가 남들 모르게 루이소체 치매라는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들은 "로빈의 소원은 기쁨, 향수, 희망을 보여준다"(Film Threat-Josiah Teal), "우리는 애드립 연기의 천재, 소탈한 모습으로 우릴 위로해주던 그를 잃었다" (The New York Times -Ben Kenigsberg), "로빈 윌리엄스 만으로 충분히 울림을 주는 영화"(Times (UK( - Kevin Maher), "그를 잃은 슬픔과 그가 준 기쁨의 순간들로 가득한 영화"(Hollywood News- Joey Magidson),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지만 그의 인생의 마지막은 비극이었다"(Chicago Sun-Times - Richard Roeper), "그의 삶을 돌아보고 죽음으로 이르게 된 원인까지 균형있게 다룬 영화" (CNN.com- Brian Lowry),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그의 인생과 죽음"(Movie Nation- Roger Moore) 등의 리뷰를 남겼다.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둘러싼 소문과 진실, 그리고 그가 삶을 살면서 말하고 싶었던 진짜 소원이 담긴 영화 '로빈의 소원'은 그의 기일에 맞춰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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