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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3D 신작 '아야와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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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4-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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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만의 신작이자 최초로 FULL 3D CG 작품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 FULL 3D CG 작품인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동료 마녀 12명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찾으러 오겠다는 수수께끼 같은 편지와 함께 성 모어발트의 집에 맡겨진 아야는 10살이 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법사 부부 벨라와 맨드레이크를 따라 미스터리한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다. 


순간이동할 수 있는 문부터 비밀의 방까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그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아야는 벨라를 돕는 조건으로 마법을 배우기로 한다. 하지만 마법은 알려주지 않고 잔심부름만 시키는 마녀 벨라를 골탕 먹이기 위한 마녀지망생 아야와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의 아주 특별한 주문이 시작된다.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이자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이어위그와 마녀'를 바탕으로 한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무려 5번이나 넘게 정독했다고 알려진 작품이다. 이처럼 원작에 대한 애정이 깊은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번 '아야와 마녀'를 기획했고, 그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아야와 마녀'는 따듯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최초 FULL 3D CG로 제작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CG 기술이 멋지게 구현되어 만족스럽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번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초로 73회 칸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초청받았다. 


3D CG 최초 도전이라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6년 만의 신작에 관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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