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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즈 미켈슨의 극한 생존기 '아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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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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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한 남자의 극한 생존기 '아틱'(감독 조 페나)이 황석희 번역가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영화 '아틱'은 지구상 생명이 살아남기 가장 힘든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임시 기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극한 생존기다.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 그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전을 치고, 북극의 지형을 조사하고, 송어를 잡고, 죽은 동료의 무덤에 가서 인사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추락한 헬기 속 생존자를 발견한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이대로 구조를 기다릴 수는 없고, 자칫 이동하면 함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홀로 지내면서 잊고 있었던 생명의 온기를 찾은 오버가드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임시 기지를 찾아가기로 한다. 


영화 '아틱'은 약 2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조 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첫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기존 생존 영화의 연출 기법에서 탈피해 쉴 새 업시 몰아치는 대자연의 극한의 상황을 배경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인간 내면의 휴머니즘을 다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생생한 북극의 환경을 스크린에 옮겨내기 위해 아일랜드 올 로케이션으로 한겨울에 54km~72km의 풍속을 견디며 촬영된 영화는 북극의 경이로운 모습과 그 이면에 지구상 생물이 살아남기 가장 어려운 잔혹한 대자연의 모습을 담아내 스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2018 칸국제영화제 골든카메라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0회 뉴질랜드국제영화제,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44회 도빌미국영화제, 제31회 헬싱키국제영화제, 제42회 예테보리영화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및 상영되며 찬사를 받았고 연출자로서 첫 데뷔에 성공했다. 


또한 '더 헌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닥터 스트레인지' '폴라' '한니발'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매즈 미켈슨이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 역을 맡아 눈빛과 걸음걸이, 손짓, 호흡만으로도 생존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인물의 변화하는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는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 위에 눈에 파묻힌 헬기와 한 남자가 부상당한 생존자를 썰매에 태우고 어디론가 길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삶은 영원히 계속된다'는 카피가 극한의 상황 속 인간의 생존 의지와 휴머니즘을 어떻게 표현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4월 1일 재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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