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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복수 스릴러 '프라미싱 영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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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2-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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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프라미싱 영 우먼'(감독 에메랄드 펜넬)을 소개한다. 


'프라미싱 영 우먼'은 7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카산드라(캐리 멀리건)가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에머랄드 펜넬은 유명 추격 스릴러인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2의 총괄 프로듀서와 작가로 활약한 것은 물론, 영국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3, 4와 영화 '대니쉬 걸' 등에서 배우로도 참여하며 눈여겨볼 만한 행보를 이어왔다. 제작과 각본, 연기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 에머랄드 펜넬이 이번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하며 대담하고 파격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카산드라의 복수로 인해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영화 곳곳의 유머 요소들,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독특한 연출까지 더해진 영화로 복수 스릴러 장르의 신세계라는 평가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대표 실력파 배우 캐리 멀리건이 주인공 카산드라를 맡았다. '언 애듀케이션'(2010), '드라이브'(2011), '셰임'(2013), '위대한 개츠비'(2013)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한 그녀는 특히 '언 애듀케이션'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제6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2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캐리 멀리건이 이번 '프라미싱 영 우먼'에서 평범한 일상과 섬뜩한 복수의 경계를 넘나들며 오래 전 가장 친한 친구에게 벌어진 일로 인해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인물 카산드라 역을 맡았다. 그는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갈등과 고뇌, 외로움 등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에머랄드 펜넬 감독은 "카산드라의 복수 의도를 호소력 있게 전달하면서도 그녀가 가진 평범함부터 매력과 관능까지 많은 것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캐리 멀리건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에 제작자들을 비롯한 모두가 동의했고, 그녀는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캐리 멀리건 역시 에머랄드 펜넬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진정한 협업이었다. 캐릭터의 스타일, 말투, 행동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촬영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완벽했다"고 언급했다. 


차별화된 복수 스릴러 '프라미싱 영 우먼'은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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