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미국 땅으로 떠난 한국 가족 이야기 '미나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난 한국 가족 이야기 '미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15 12:18

본문

c.jpg

전 세계 31관왕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화제의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LA, 보스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 중인 것은 물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작품상 3관왕, 각본상 4관왕을 달성했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은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으로 분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녹두꽃', '청춘시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한예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고,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으로 배우 윤여정이 나섰다.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콜럼버스,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부터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11관왕에 올라 한국인 최초 오스카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이뤄낼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케미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아역 배우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됐다. 


이번에 공개된 '미나리' 1차 포스터는 나뭇가지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걸어오는 막내 데이빗의 모습이 담겼다. "낯선 땅에 뿌리내린 희망"이라는 문구는 광활한 미국 아칸소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예고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labe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