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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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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난 한국 가족 이야기 '미나리'

    전 세계 31관왕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화제의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LA, 보스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 중인 것은 물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작품상 3관왕, 각본상 4관왕을 달성했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은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으로 분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녹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