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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으로 조작된 기자의 처절한 투쟁 실화 '43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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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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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충격적 저널리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를 소개한다. 


테러리스트로 조작된 두 스웨덴 기자가 자유를 되찾기까지 걸린 438일의 처절한 투쟁 실화를 다룬 휴먼 드라마 '438일'(감독 예스퍼 갠스란트). 


영화는 2011년 분쟁지역 취재 중 체포돼 증거조작으로 11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화를 다룬다. 


스웨덴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마틴과 촬영기자 요한은 스웨덴계 글로벌 석유기업 룬딘社와 에티오피아 정부의 묵인과 방조 하에 발생한 오가덴 학살사건을 잠입 취재하던 중 에티오피아 정부군에 의해 테러혐의로 체포돼 조작된 증거로 11년 형을 선고받았다가 438일만에 풀려난다. 


해당 사건은 당시 국내 언론에도 보도되며 전세계적으로 저널리즘의 위기와 왜곡된 미디어의 위험성을 알린 바 있다. 


이를 스웨덴의 천재감독이라 불리는 예스퍼 갠스란트와 인기 미드시리즈 '바이킹스' '웨스트월드'의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영화 '어쌔신 크리드'와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나르코스'의 마티아스 바레라가 스크린으로 옮겨낸다. 


특히 예스퍼 갠스란트 감독은 진실을 추구해야하는 언론이 독재자의 선전도구로 사용될 때 얼마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위협하는지를 실제 인물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1월 2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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