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톤즈2: 슈크란바바' 다시 돌아보는 故이태석 신부의 발자취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울지마톤즈2: 슈크란바바' 다시 돌아보는 故이태석 신부의 발자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22 13:24

본문

c.jpg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수단 톤즈 지역에 사랑을 전한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1주기를 맞아 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톤즈2:슈크란바바'(감독 강성옥)가 재개봉을 확정했다. 


'울지마톤즈2:슈크란 바바'는 지난 2010년 9월 9일 개봉해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하며 봉사의 삶이 지닌 감동과 힘을 보여준 영화 '울지마 톤즈'의 후속 편이다.


전작 '울지마톤즈'를 통해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 마을에서 8년간 그들의 의사로, 선생님으로, 신부로 살아온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이 세상에 알려진 후,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해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온 그의 삶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 넘는 위대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가 이루고자 했던 사랑의 기적은 세상의 희망이 되어 외교통상부는 그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태석상'을 제정했고, '이태석신부기념사업회'와 '수단어린이장학회', '참사랑실천사업회' 등이 결성되었다.


또한 故 이태석 신부는 2010년 'KBS 감동대상' 수상과 더불어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도 선정돼 사회의 귀감이 됐다. 톤즈의 아이들이 故 이태석 신부를 통해 꿈꿀 수조차 없었던 현실을 딛고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게 된 것처럼, 그가 남긴 사랑의 선물을 받은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선사하는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됐다. 


'울지마톤즈2: 슈크란바바'는 '울지마톤즈'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전하며 故 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의 연출을 맡은 강성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성옥 감독은 2004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실제 故 이태석 신부의 곁에서 그를 촬영했던 인물로 전편에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 사람이 만들어 낸 사랑의 기적, 진실한 감동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울지마톤즈2:슈크란바바'는 2021년 재개봉될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