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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장인 윤석호 감독의 첫 연출작 '마음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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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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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역사를 쓴 멜로 장인 윤석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가을동화(2000), 겨울연가(2002), 여름향기(2003), 봄의 왈츠(2006)까지 계절 연작으로 한류 역사를 쓴 윤석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은 23년 만에 우연처럼 만난 첫 사랑 료스케와 하루카의 3일 동안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이다.


이번에 공개된 '마음에 부는 바람'의 메인 포스터는 23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료스케(마시마 히데카즈)와 하루카(사나다 마스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 손을 맞잡고 마치 세상에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이들의 애틋한 마음을 배가시킨다. 특히 “23년의 헤어짐 그리고 3일의 사랑 다시 첫사랑의 바람이 불어온다”라는 카피는 윤석호 감독이 탄생시킨 첫사랑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992년 연출가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로 경력을 쌓고 명성을 얻은 윤석호 감독은 “죽기 전에 꼭 장편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전매특허 첫사랑을 테마로 일본에서 '마음에 부는 바람'을 탄생 시켰다. 또한 “'마음에 부는 바람'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며 우연에 관한 영화이다. 자연 세계에서의 우연과 인간 세계에서의 우연이 서로 이어짐으로써 생겨나는 우연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마음에 부는 바람'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현상인 바람과 함께 불어온 마음에 부는 바람, 23년 만에 낯선 땅에서 재회한 두 남녀, 그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첫 번째 감독 데뷔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마음에 부는 바람'은 “어른들의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윤석호 감독의 말처럼 시간이 흘렀어도 첫사랑의 감정을 잃지 않은 비디오 아티스트 료스케와 우연히 재회한 그의 첫사랑 하루카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료스케의 카메라를 통해 접한 빛과 바람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표정이 바뀌어 가는 하루카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풍광과 섬세한 바람의 소리까지 스크린에 담아내 감성을 극대화하며 윤석호표 첫사랑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음에 부는 바람'의 첫사랑 커플 료스케와 하루카는 마시마 히데카즈와 사나다 마스미가 맡아 애틋한 감성 커플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시마 히데카즈는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해피 해피 레스토랑' 그리고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로 영화 외에도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성 실력파 배우다. 사나다 마스미는 '마음에 부는 바람'으로 16년 만에 영화에 복귀해 촉촉한 눈빛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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