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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미국 포틀랜드 오리건 숲에서의 21일 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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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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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영화 '아무도 없다'(감독 존 하이암스)가 포틀랜드 오리건에서 진행된 21일 간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아무도 없다'는 도망쳐도 탈출할 수 없는 숲에서 자신을 납치한 살인마와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아무도 없다'는 주인공 제시카가 새로운 삶을 꿈꾸며 길을 나서는 순간 스크린 가득 채워지는 미 북서부의 광활한 자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제작진은 미국 포틀랜드 오리건 숲에서 21일간 숙식을 해결하며 촬영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제시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020 맘모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줄스 윌콕스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숲에 압도당하여 일부러 연기할 필요도 없이 그 상황에 놓인 것만으로도 장면이 자연스럽게 완성될 정도였으며, 영화 후반부 진흙이 가득한 공터에서 열연을 펼친 결과 씻어내기도 어려울 정도로 두꺼운 진흙들이 온 몸에 묻어 고생을 했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아무도 없다'는 묻지마 살인부터, 보복 운전, 스토킹 범죄까지 현실에서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포를 그렸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살인마의 예상치 못한 습격에 사투를 벌이다 결국 그를 뒤쫓고 완벽한 복수까지 감행하는 주인공 제시카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러드라인'과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영화 '언더 더 실버레이크'로 주목받은 줄스 윌콕스가 완벽하게 소화했다.

 

제시카를 목표로 삼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에는 넷플릭스 '오자크'에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배우 마크 멘차카가 캐스팅되었다. 마크 멘차카는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표정 연기와 인간들의 공포를 탐닉하는 살인마의 섬뜩함을 잘 표현하여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줄스 윌콕스와 함께 맘모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무도 없다'는 빈틈없는 연기 대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예상을 뛰어넘는 신선한 반전까지 담은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9월 9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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