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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안에 '올드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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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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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 특별판' 안에 '올드보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밝힌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눈길을 끈다.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 특별판'(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속 액션신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올드보이'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존 윅' 시리즈는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위험한 복수를 시작한 전직 킬러 ‘존 윅’이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까지 되며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 '콘스탄틴' 등으로 액션 장르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 특별판'에서도 쉴 새 없이 릴레이 액션을 펼친다. '매트릭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아이언맨 2', '콘스탄틴', '브이 포 벤데타', '헝거게임'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유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최고의 액션 스턴트 전문가로 명성을 높인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다년간의 경험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존 윅’만의 리얼하면서도 신선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지금까지 전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액션을 도입했다. 최고의 스턴트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쿵푸, 주짓수, 유도 등 동양의 화려한 무술과 서양의 총격 액션이 결합된 ‘건푸(Gun-Fu) 액션’을 만들었다. 이를 연기하기 위해 키아누 리브스는 네 달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존 윅' 국내 개봉을 기념해 방한했던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속 액션이 '올드보이'의 액션 시퀸스를 참고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감독으로 꼽은 그는 “'올드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영화의 기술, 스토리 라인 등 모든 것이 훌륭해,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에게 굉장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극찬을 남겼다.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감독 역시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아저씨'를 보고 영화의 액션 연출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액션신들의 리얼함을 극대화하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이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이 닮아있어 각 영화를 각각 비교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키아누 리브스의 레전드의 귀환다운 액션 열연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통쾌한 액션이 담긴 '존 윅 – 특별판'은 7월 29일 개봉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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