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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가 남긴 유산, 감당하지 못할 진실 '인헤리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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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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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남긴 유산, 감당하지 못할 진실, 그 대가는 처절했다. 


영화 '인헤리턴스'(감독 본 스테인)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지하벙커에 묻혀 있음을 알게 된 딸 로렌이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의문의 남자와 충격적 진실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무슨 이유로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가 한 남자를 유산으로 남겼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영화는 벙커 안 남자 모건(사이먼 페그)과 로렌(릴리 콜린스)의 팽팽한 심리대결로 영화는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간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입을 통해 하나둘씩 드러나는 비밀들은 그 진위 여부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로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며, 관객들 또한 모건의 이야기로 인해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치닫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서 로렌과 모건, 마치 체스 게임을 두듯, 우위를 차지하려는 심리전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친근한 이미지에서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사이먼 페그는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릴리 콜린스 역시 '옥자'를 비롯, '러브, 로지', '나는 악마를 사랑한다'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서서히 경력을 쌓은 내공을 토대로 점차 패닉에 빠리는 로렌 역을 100% 소화해냈다. 이 두 배우를 통해 그려지는 '인헤리턴스' 속 두 인물은 돌이킬 수 없는 반전과 결말에 더욱 힘을 더하며,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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