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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간실격', 세 여인과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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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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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실격 스틸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천재 작가의 일생과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의 금단의 사랑을 엿본다.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 '인간실격'(감독 니나가와 미카) 스틸이 공개됐다. 


'인간실격'은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유명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과 그를 사랑한 세 여인과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다자이 오사무는 쓰는 작품마다 걸작이 되어 스타 작가로 불리우지만 동시에 세 여인과의 복잡미묘한 사생활 속 숨겨진 비화에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오사무의 아내 미치코는 “아빠는 천재야”라며 누구보다 남편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전하고, 작가 지망생 애인 시즈코는 “난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보다 사랑받는 애인이 좋아요”라는 대사로 다자이를 향한 사랑을 보여준다. 마지막 연인으로 등장하는 토미에의 “함께 죽고 싶어요”라는 대사는 다자이의 빠져나올 수 없는 매혹적인 매력과 자신을 파괴하는 거친 인생을 예고한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다자이 오사무의 일생을 담은 영화인데다 명작을 쓰기 위해 그가 어떻게 자신을 파괴했는지, 걸작의 탄생 순간을 같이한 세 여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더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다양한 색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세 여인을 껴안고 있는 다자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내인 미치코에게는 위로받는 아이처럼 안겨있으며 첫 번째 애인이자 제자인 시즈코와 마지막 애인인 토미에는 노골적이고 치명적인 사랑의 향기를 풍긴다. 한편 아이들과 함께 있는 아버지의 모습부터 제자이며 애인인 시즈코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져있는 모습, 자신에게 기대 행복해 보이는 토미에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모습까지 천재적인 능력을 갖춘 그가 어떠한 사랑을 통해 걸작을 탄생시켰는지 극에 호기심을 더한다. 5월 19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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