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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성장 드라마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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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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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스틸

맛있는 드라마가 온다. 


제35회 선댄스영화제 초청작이자 넷플릭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 노아 슈나프의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감독 페르난도 그로스테인 안드레이드)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는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열두살 에이브가 가족들의 밥상머리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해 마음을 섞는 레시피를 찾는 성장 드라마다. 


엄마의 가족은 이스라엘계 유대인, 아빠의 가족은 팔레스타인계 무슬림, 정작 부모님은 무신론자인 혼돈 속에서 에이브의 가족 식사는 항상 논쟁과 다툼으로 끝난다. 평화주의자인 에이브는 양쪽 가족을 모두 만족시키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요리를 통해 맛과 마음을 섞는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뉴욕 브루클린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요리사 에이브의 성장기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있는 드라마로 다가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브루클린의 화사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자신만의 요리를 찾아가는 에이브를 엿볼 수 있다. 


독학으로 요리를 배운 에이브는 유투브 영상을 보며 가족 식사를 준비하는 등 자신만의 요리법을 찾으려 한다. 퓨전 요리를 만드는 브라질 출신 요리사 치코의 푸드트럭을 찾아간 에이브는 문전박대 당하지만 이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어 외할아버지와 엄마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가족들의 상이한 정치적, 종교적 배경에 알아간다. 기쁜 표정으로 도시를 걷는 에이브는 이내 자신만의 요리에 몰두하고, 성공적으로 식사를 완성하는데 에이브가 완성한 요리는 과연 식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하게 만든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식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접하며 미소짓는 에이브는 지켜보는 관객에게도 기분좋은 미소를 선사하며 개봉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35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는 제21회 리우 데 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57회 히혼국제영화제, 제15회 취리히영화제, 제5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다.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영화!”(Houston Chronicle), “데뷔작 '기묘한 이야기'로부터 180도 바뀐 노아 슈나프는 가족과 소통하고자 하는 에이브의 노력을 매력적인 연기로 전달한다”(The Hollywood Reporter)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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