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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현대판 노예제도 '부력' 스틸 1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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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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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력 스틸

바다 위 만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를 장편 영화 최초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부력' 스틸이 눈길을 끈다. 


영화 '부력'(감독 로드 라스젠)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서슴없이 잔인한 행각을 벌이는 선장 롬 란 일당과 노예로 팔려 온 선원들의 모습을 교차해 보이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가난한 삶과 고된 노동에 지친 차크라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태국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덫에 빠진 차크라가 도착한 곳은 공장이 아닌, 인적이 닿지 못하도록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시켜놓은 어선이었다. 22시간 노동과 초라한 끼니가 일상이 되어버린 곳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차크라의 공허한 눈빛은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다. 


실제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부력'은 주인공 차크라를 중심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현대판 노예제도를 첨예하게 그려내며 현실적인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반면 롬 란은 점점 과감해지는 차크라의 모습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응시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대담한 눈빛으로 롬 란을 바라보는 차크라와 그에게 총을 겨눈 롬 란의 모습은 영화 '부력'이 담고 있는 스릴러적 긴장감마저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6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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