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발 드라마 '부력', 외면할 수 없는 충격 현실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였다.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이 영화를 본 이상 모르는 일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영화 '부력'이다.
영화 '부력'(감독 로드 라스젠)이 6월 25일 개봉됐다.
영화 '부력'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부력'은 사회적 메시지와 장르적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영화상, 제68회 멜버른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