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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 다큐 '파리 오페라 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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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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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리오페라 발레단 포스터

천재 무용가이자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가 새로 쓴 발레의 역사를 만나자.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 L.A. 댄스프로젝트 단장, '블랙 스완' 안무가인 뱅자맹 밀피에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새로운 발레를 창조하는 여정을 담은 영화 '파리 오페라 발레단'(감독 티에리 데마이지에르)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세계 최고(最古)의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맡은 무용계의 이단아, 뱅자맹 밀피에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발레를 준비하는 시간을 기록한 ‘창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뉴욕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 L.A. 댄스프로젝트 단장을 지낸 뱅자맹 밀피에는 대중들에게는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가이자 같은 영화를 통해 만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으로 더 알려져 있다. 무용계의 이단아로 불리던 그가 전통과 형식을 강조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합류하여 예술감독으로 첫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은 새로움을 열망하는 모든 창작자와 관객에게 뜨거운 자극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발레리나의 뒷모습은 마치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보는 듯한 시선을 연상시켜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제35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27회 스톡홀름영화제, 제63회 시드니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는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매료된다”(The Wrap)는 극찬을 받으며 평단을 사로잡아 국내 개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스틸

 

함께 공개된 스틸 8종은 ‘고전적이다’는 발레의 고정관념을 깨는 역동적인 연습실 장면과 때로는 상대편 무용수로, 때로는 지휘자처럼 발레단을 이끄는 뱅자맹 밀피에와 그의 혁신을 몸으로 받아들이며 연습에 매진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밀피에와 합을 맞추며 연습하던 무용수들이 군무를 선보이고, 무대 의상을 입은 채로 리허설을 하는 모습은 짜릿한 무대를 예고한다. 마지막 스틸에서의 뱅자맹 밀피에는 눈을 감고 마치 지휘를 하듯 무대를 감각하고 있어 그가 만든 혁신의 발레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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