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동화 '그레텔과 헨젤' 예고편 속 숨겨진 떡밥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터리 동화 '그레텔과 헨젤' 예고편 속 숨겨진 떡밥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1 14:20

본문

영화 그레텔과 헨젤 떡밥 예고편

영화 '그레텔과 헨젤' 티저 예고편 속에 던져진 떡밥들을 살펴보자. 


미스터리 동화 '그레텔과 헨젤'(감독 오즈 퍼킨스)은 깊은 숲 속 그레텔과 헨젤이 도착한 마녀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동화가 알려줄 수 없었던 비밀과 미스터리를 담은 영화다. 


'그레텔과 헨젤' 티저 예고편은 알고 보면 더욱 섬찟하다.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티저 예고편 속 스쳐지나가는 '떡밥'들이 가득하기 때문. 이제부터 살펴본다. 


매달린 신발

'그레텔과 헨젤' 티저 예고편 속 놓쳐선 안 되는 그 첫 번째 떡밥은 나무 위에 매달린 신발들이다. 길을 잃을 만큼 외딴 깊은 숲 속에 이렇듯 많은 신발은 누구의 것이며 왜 걸려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발을 나무에 걸어 두는 것은 작별 혹은 끝의 의미란 설이 있으나 영화 속에는 어떤 이유로 걸려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거울에 비친 그레텔

놓쳐서는 안 될 티저 예고편 속 떡밥 그 두 번째는 거울에 비친 그레텔의 모습이다. 더 기이한 것은 거울에 비치던 그레텔의 모습이 다음 장면에선 순식간에 하나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거울은 또 무엇을 보여줄 것이고 이 곳은 어디일까. 


세모난 문 구멍 속 부릅뜬 눈

세 번째 떡밥은 정삼각형 안에 눈에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이것은 ‘섭리의 눈’ 또는 ‘전시안’이라고 불리며 이 상징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장소는 미국 1달려 화폐 뒷면이다. 한편 1789년 발표된 프랑스 인권 선언에서도 해당 상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선언문 맨 위에 등장하면서 자유와 평등의 상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마녀의 검은 손가락과 검은 반지

주목해야 할 네 번째 떡밥은 검은 손가락과 검은 반지다. 티저 예고편 속에서 몇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검은 손가락과 검은 반지는 때에 따라 반지의 알이 손등으로도 손바닥으로도 향하고 있어 이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자. 


숨겨진 공간

다섯 번째 떡밥은 그레텔이 당도한 공간의 정체. 어둑한 계단을 내려와 어디론가 접어든 그레텔은 그 곳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레텔이 마주하게 된 이곳의 광경과 비밀은 무엇일지 이 또한 영화를 보기 전 기억해야 할 중요한 떡밥으로 꼽히고 있다. 


오두막에서 피어 오르는 붉은 연기

유럽 어느 시골 집을 연상시키는 평범한 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연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반적인 검거나 흰 연기가 아닌 붉은 색의 연기는 영화 속에서 과연 어떤 상징과 의미로 사용되었을지 관심을 갖게 한다. 또한 붉은 연기는 무엇 때문에 나오고 있을지, 집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상상하게 한다.


영화 그레텔과 헨젤 떡밥 예고편

 

불을 먹는 남자

새빨갛게 달궈진 쇠를 자신의 입 안으로 스스로 밀어 넣는 남자 또한 티저 예고편 속 중요한 떡밥 중 하나다. 누가 시켜서라기보다는 자의로 목숨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아울러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하자.  


웃음기가 사라진 마을 사람들

한 곳에 모여 웃음기 없는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티저 예고편 속 요소.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들이 한 곳에 모여야만 했던 이유와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눈이 먼 광인

티저 예고편 속 짧게 스쳐 지나가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떡밥은 눈이 멀어 앞을 볼 수 없는 광인의 존재다. 왠지 마주치면 도망가야 할 것 같은 섬뜩한 비주얼로 등장해 괴성을 지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 광인의 존재는 원작 동화 속에는 없는 요소여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한다.


테이블에 머리를 박는 남성

마지막 열 번째 티저 예고편 속 떡밥은 테이블에 스스로 머리를 박는 남성이다. 실내로 추정되는 공간 속 테이블 위에 강하게 머리를 내려찍는 남성의 모습은 미스터리 동화다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스스로를 해치는 이러한 행동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영화 속에서 밝혀질 것을 기대하며 관심을 갖게 만든다.


이 10가지 외에도 '그레텔과 헨젤' 티저 예고편은 갓난아기에게서 뿜어 나오는 검은 물체 등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하는 떡밥들을 대량 투척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티저 예고편 공개로 기대를 더한 '그레텔과 헨젤'은 6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