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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폭로 사회 고발 드라마 '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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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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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력 포스터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세계가 들어야 할 이야기가 온다. 


영화 '부력'(감독 로드 라스젠)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부력'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영화 '부력'은 실제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태국 어업계에서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와 아동인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영화상, 2019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자배우상, 작품상 등을 수상, 해외에서 이미 한차례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수작이다. 


해외 평단은 영화 '부력'에 대해 “좌석에서 저절로 몸을 일으키게 만드는 묵직한 이야기”(HOLLYWOOD REPORTER), “세계가 들어야 할 이야기”(SALTY POPCORN), “순간적인 아름다움마저 담아낸 소름 끼치는 작품”(FILM INK), “이 잔혹하고 강렬한 드라마는 실화를 그리면서도 절대 움츠러들지 않는다”(SCREEN DAILY) 등의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부력'이 본국(호주) 개봉 당시 추진했던 윤리적인 어업 환경 조성을 기원하는 #whocaughtmyfish 캠페인 역시 국내 개봉과 함께 다시 한번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밧줄, 상처 난 맨발, 거친 색감 등 영화만큼이나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어린 소년 차크라의 발목을 옭아맨 밧줄은 박탈당한 자유와 빼앗겨 버린 인간의 존엄성 등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라는 카피는 묵직한 여운까지 더하며 차크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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