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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 가족 '케미' 완성한, 실제 부부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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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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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보리 스틸

영화 '나는보리' 속 찰떡 '케미' 비결이 눈길을 끈다. 


영화 '나는보리'(감독 김진유) 속 보리의 아빠, 엄마로 등장하는 실제 부부 배우 곽진석, 허지나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나는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런 성장 드라마이다.


보리의 아빠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일 배우 곽진석과 김진유 감독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하던 김진유 감독은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로 영화제를 찾았던 배우 곽진석과 처음 만났고 이 인연으로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이후 김 감독은 곽진석 배우의 아내이자 대학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인 아내 허지나도 캐스팅하며 자연스러운 부부 연기의 '케미'를 완성했다. 배우 곽진석, 허지나 두 사람은 들리지 않는 부부의 감정선을 섬세하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가족 중 유일하게 듣는 딸의 고민과 외로움을 보듬는 부모 연기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배우 곽진석과 허지나의 만남 또한 특별하다. 둘은 액션스쿨에서 처음 만나 6개월 동안 함께 액션훈련을 받은 후, 10년 동안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점차 만남을 가지며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되었다. 곽진석과 허지나는 '나는보리'를 촬영하면서 부부이기 때문에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연기의 합을 맞추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고. '나는보리'에서 보리네 집 반려견으로 등장하는 코코 또한 부부의 실제 반려견이다. 마리, 아리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묘 등 세 마리의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는 부부는 이 중 코코와 함께 '나는보리'에 출연하며 영화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찰떡' 같은 가족 '케미'는 '나는보리'를 더욱 빛나게 해줄 예정이다. 5월 2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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