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일상 속 훈훈한 가족애 '조금씩, 천천히 안녕'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평온한 일상 속 훈훈한 가족애 '조금씩, 천천히 안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21 14:01

본문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 스틸

평온한 일상 속 훈훈한 가족애가 담긴 영화 스틸이 눈길을 끈다.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감독 나카노 료타)이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그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따뜻한 순간을 담은 스틸 8종을 공개했다. 


'행복 목욕탕'을 연출한 나카노 료타 감독의 신작이자 아오이 유우, 다케우치 유코 등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천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7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 쇼헤이(야마자키 츠토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둘째 딸 후미(아오이 유우)부터 미국에 살고 있는 첫째 딸 마리(다케우치 유코)와 병상에서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 오랜만에 만나는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 요코(마츠바라 치에코), 손자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까지 가족들이 함께하는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특히 어머니와 두 딸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웃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뒷모습은 아버지를 향한 세 사람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애틋함을 전한다. 여기에 심각한 얼굴로 남편과 마주 선 마리의 모습과 아이가 된 듯 길에서 군것질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앞으로 후미의 가족이 어떤 변화를 겪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제11회 TAMA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3관왕에 빛나는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로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