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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년 에밋 틸 피살 사건 실화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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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3-02-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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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감독 치노늬 추크우)은 피부색으로 정의를 가리던 시대, 14세 소년 에밋 틸의 억울한 죽음과 이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한 엄마 메이미의 외침을 담은 감동 실화다. 


전 세계 영화제 81개 부문 후보에 올라 18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해외 대표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평단) 지수 98%, 팝콘(관객) 지수 97%를 기록(2023/02/20 기준)한 작품이다.


에밋 틸 피살 사건은 1955년, 시카고에서 살던 14세 흑인 소년 에밋 틸이 사촌을 만나기 위해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에 위치한 머니(Money) 시로 여행을 갔다가 시신으로 발견, 이후 남부 전역에 민권운동의 확산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영화 '틸'은 아들의 충격적인 죽음을 목도한 엄마 메이미(다니엘 데드와일러)가 차별과 혐오라는 거대한 세상의 벽에 맞서 싸워 나가는 놀라운 여정을 스크린 위로 펼쳐내며, 해외 평단으로부터 "치열한 용기의 초상화(The Guardian)", "숭고한 연기(The Wrap)", "비극으로부터 힘을 얻고 절망으로부터 희망을 찾는 영화(The Observer)" 등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공개된 '틸'의 메인 포스터는 천진하게 웃고 있는 어린 아들 에밋 틸(제일린 홀)의 미소를 뒤로 한 채 대중들 앞에 나선 엄마 메이미의 당당한 모습을 담고있다.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용기 있는 외침을 시작한 엄마 메이미의 기백 넘치는 목소리가 포스터 너머로 들리는 듯하다. 메이미를 연기한 다니엘 데드와일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의 발견(The Playlist)", "강력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존재감(The Seattle Times), "믿을 수 없는 연기(The Daily Dot)" 등의 극찬을 받았다. 


실화가 전하는 충격과 감동, 해외 평단의 호평, 새로운 얼굴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틸'은 3월 22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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