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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경쟁과 강박, 스타일리시 스포츠 스릴러 '더 노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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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4-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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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더 노비스'(감독 로런 해더웨이)를 소개한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극한의 육체적, 정신적 도전을 그리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더 노비스'는 대학 조정부에 가입한 신입생 알렉스가 팀 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극한의 경쟁과 강박을 담은 스타일리시 스포츠 스릴러다. 


대학 신입생 알렉스는 교내 조정부에 가입한 후 동급생 제이미에게 경쟁심을 느낀다. 늘 최고를 갈망하는 알렉스는 팀 1군에 들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고, 스스로를 극한으로 내몰기 시작하는데···


'더 노비스'는 사운드 제작진으로 참여한 필모그래피만 40여 편이 넘는 베테랑 사운드 에디터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 2',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등이 있으며, 특히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믹싱상을 포함해 3관왕을 기록한 '위플래쉬'에 사운드 에디터로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15살 때 '킬 빌'을 보고 영화감독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로런 해더웨이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더 노비스'의 연출, 각본, 편집까지 맡으며 대학 시절 조정 선수로 활동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풀어냈다. "'더 노비스'는 나의 카타르시스다"라고 언급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버린 조정이라는 스포츠의 호흡과 매력, 그리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발버둥 쳤던 극한의 경험을 감각적인 촬영과 빈티지한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표현해냈다. 


실제로 영화는 감독의 의도대로 성공과 우승의 과정만을 그려냈던 기존의 스포츠 영화와는 달리, 완벽이라는 늪에 빠져버린 한 인간의 광기 어린 도전을 선사하며 스포츠 스릴러로의 독창성을 발휘한다. 


이에 유수 매체들은 "완전히 능숙한 데뷔작"(The New York Times), "로런 해더웨이의 다음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The Guardian), "영화계를 강타한 유망한 감독의 새로운 목소리!"(The Upcoming)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영화는 제20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장편 영화상을 비롯한 3관왕 수상 및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5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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