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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터닝' 100평에 달하는, 기묘한 아일랜드 대저택 '웅장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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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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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터닝 스틸

영화 '더 터닝' 속 제작진조차 어지럽게 한 거대한 대저택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컨저링' '그것' 시리즈 제작진의 미스터리 고딕 호러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이 배우들의 다양한 열연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와 마일스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새로운 가정교사로 온 케이트가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일스로부터 승마를 배우는 장면의 촬영에서 맥켄지 데이비스와 핀 울프하드는 깜짝 놀랄 승마 실력을 선보여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고.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고강도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맥켄지 데이비스와 더불어, 할리우드 대세 배우답게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핀 울프하드는 단 며칠 동안의 연습만으로도 승마 씬의 대부분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두 배우는 각자 백마와 흑마를 타고 촬영에 임해 시선을 끈다. 명암이 대비되는 백마와 흑마를 통해 케이트와 마일스의 관계성까지 암시,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기묘한 두 아이 플로라와 마일스가 사는 대저택은 아일랜드의 약 100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사유지에 위치, 제작진이 “웅장함을 넘어 완벽하다”, “어떤 각도에서 촬영을 해도 장관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곳이다. 


배우들 또한 촬영지에 도착한 순간 모두가 본인의 역할에 빠져들었다며 대저택을 “영화의 영혼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대저택의 미장센 속 펼쳐질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대저택은 그 거대한 규모에 제작진조차 헤매게 만드는 데다가 감독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마저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아역배우 핀 울프하드와 브루클린 마일스는 그들이 영화 속에서 맡은 역과는 다르게 시종일관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켜 분위기 메이커로 사랑받는 모습을 보였다. 


'더 터닝'은 4월 2일 개봉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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