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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손현주X박혁권X정석용, 철부지 아재들의 대환장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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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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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감독 이돈구)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 아는 인맥 다 끌어 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밑천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계획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데 하필이면 세력 다툼을 하는 두 조직이 이곳에 함께 있다. 때마침 눈치라고는 1도 없는 호성의 친구 양희(정석용)가 술에 취해 오지랖을 부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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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철부지 형님 호성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손현주는 한때는 주먹 좀 쓰던 큰형님에서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호성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호성과 매사에 티격태격하는 동생 종성 역은 박혁권이 맡았다. 종성은 사고뭉치 형 호성을 탐탁치 않아 하지만 힘 있는 사람들 앞에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감초 연기의 달인 정석용은 호성의 오래된 절친 양희 역을 맡았다. 양희는 호성이네 가족사라면 사사건건 간섭하는 오지랖 넓은 인물이다. 


이처럼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베테랑 세 배우들이 선보이는 나잇값 못하는 철부지 캐릭터들의 대환장 '케미'가 가득한 '봄날'은 4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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