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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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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손현주X박혁권X정석용, 철부지 아재들의 대환장 '케미'

    '봄날'(감독 이돈구)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 아는 인맥 다 끌어 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밑천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계획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데 하필이면 세력 다툼을 하는 두 조직이 이곳에 함께 있다. 때마침 눈치라고는 1도 없는 호성의 친구 양희(정석용)가 술에 취해 오지랖을 부리는데...   이번 영화에서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철부지 형님 호성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손현주는 한때는 주먹 좀 쓰던 큰형님에서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