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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감동 실화 '행복을 전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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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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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뒤로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정식 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감동 실화 '행복을 전하는 편지'(감독 스베틀라나 수하노바)를 소개한다. 


'행복을 전하는 편지'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의 아름다운 백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무대로 세 명의 여성 집배원이 들려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행복을 전하는 편지' 포스터는 늦은 오후, 붉게 펼쳐진 아마폴라 꽃밭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성 집배원의 모습을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풍부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그 위로 "지금,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라는 카피가 어우러진다. 


'행복을 전하는 편지'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의 아름다운 백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작은 마을의 우체국에 세 명의 여성 집배원이 저녁 식탁에 앉아 손 편지에 얽힌 저마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된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평생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두 노년의 우정, 우연히 기차역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세대를 초월한 두 여자의 용서, 산타를 향한 가난한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마침내 기적으로 만드는 할아버지의 약속까지. 


기적의 감동 실화 '행복을 전하는 편지'는 오늘도 각박한 시대를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지친 영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말을 건넨다. 그리고 그 진심을 담은 편지는 모두에게 행복이라는 기적을 선물한다. 4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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