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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 담아낸 10대들의 삶 '브릭스턴 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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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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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브릭스턴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삶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영화 '브릭스턴 테일'(감독 대러 케리)을 소개한다. 


영화 '브릭스턴 테일'은 영국 런던의 브릭스턴을 배경으로 폭주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탈 행위를 일삼는 청소년들의 삶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거리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레아와 그녀의 카메라 속 화면에 들어온 소년 벤지. 영화는 카메라를 통해 이뤄진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 위험한 길로 치달아 가는 과정을 그리며 단순히 아름답게 그려진 것이 아닌,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비디오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여자 레아 역에는 전직 영국 모델이자,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1', 스카이 원 시리즈 '템플', 영화 '핀 쿠션'을 통해 매력적인 페이스로 사랑받은 배우 릴리 뉴마크가 맡았다.


수줍음 많은 거리의 소년 벤지 역에는 배우 올라 오레비이가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 데뷔에 나선 그는 "올라 오레비이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력이 돋보인다. 압도당하는 기분"(Guardian) 등의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브릭스턴 테일'을 통해 첫 장편 연출 데뷔에 나선 대러 케리 감독은 2021 글래스고 영화제, 제33회 골웨이 영화제, 2021 슬램댄스 영화제, 2021 올덴부르크 국제 영화제 각본상의 공식 초청되는 영예는 물론, 2021 슐링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각본상 수상까지 거머쥐며,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다.


'브릭스턴 테일'은 3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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