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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포 영화 '블러드 스카이 19', 비행기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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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1-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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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포 영화 '블러드 스카이 19'(감독 알렉산더 바바에프)는 20년전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던 여인이 20년만에 6살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탔다가 다시 죽음의 공포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년 전 원인 불명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혼자 살아남은 카테리나는 6살 딸 다이애나와 함께 폭풍우 치는 밤에 비행기를 탄다. 좌석이 반쯤 비어있던 비행기 안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객들이 죽기 시작하자, 카테리나는 현실감각이 사라지며 

어린 시절 겪었던 최악의 악몽을 다시 경험하게 되는데…


참혹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은 소녀가 성장해 20년만에 비행기에 탑승하며 시작하는 영화는 과거 그녀가 어떻게 살아 남았으며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패닉 상태에 빠져든 그녀는 20년전 자신이 혼자 살아남은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고 이번에도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한다. 


비행기에는 늙은 부부, 그림을 그리는 남자, 위스키를 마시는 남자, 기자, 그리고 여자 승무원 2명이 함께 탑승한다. 비행이 시작되고 갑자기 늙은 부부의 남편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그리고 위스키를 마시던 남자는 불에 타 끔찍하게 죽고 늙은 부부의 아내는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하나 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간다. 


20년전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았던 여인은 뒷좌석에서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 노파를 목격했던 공포스런 기억이 있다. 그리고 20년만에 다시 비행기에 탄 후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가자 그녀는 다시 그 노파의 저주가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희생은 계속 되고 결국 이 모든 죽음의 비행의 원인이 자신일지 모른다는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20년전 비행기 추락 사고와 20년만에 다시 벌어지는 죽음의 비행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블러드 스카이 19'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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