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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아트 스릴러 '피부를 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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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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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에서 2관왕을 석권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의 아트 스릴러 '피부를 판 남자'(감독 카우타르 벤 하니야)는 악마 같은 예술가에게 자신의 피부를 팔아 자유, 돈, 명예를 얻지만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평생 전시되는 샘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피부를 판 남자'는 세계적인 예술가 빔 델보예가 한 남자의 등 피부에 타투를 작업하여 미술관에서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전시하고 사후에는 그의 피부를 액자에 보관하는 조건으로 계약한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모니카 벨루치와 더불어 첫 장편 데뷔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오리종티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배우 야흐야 마하이니가 출연한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의 후보로 지목된 감독 카우테르 벤 하니야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네트'와 '티탄'의 제작을 맡은 베테랑 프로듀서 필립 로기가 참여했다. 


자유, 돈, 명예를 원한 샘은 악마 같은 예술가 제프리가 던진 계약서에 서명한다. 계약은 바로 그의 피부에 타투를 새겨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평생 전시되는 것.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그리고 톱스타급의 인기까지. 타투 하나로 180도 바뀐 인생을 즐기던 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제프리에게 팔아 넘긴 건 단순히 피부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베니스 영화제에서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노매드랜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피부를 판 남자'는 자유, 돈, 명예를 얻은 대신 자신의 피부를 거래하여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전시된다는 놀라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프레쉬 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은 물론, 신선도 지수 91%를 달성하며 "단 10분! 오스카에 오른 이유를 깨닫는 시간"(RogerEbert.com), "21세기 최고의 오리지널! 신선한 충격"(Deadline), "경쾌한 리듬으로 완성한 잔혹 동화"(TIME), "모든 장면이 최고의 씬"(Screendaily), "관객을 도발하는 예측불가 내러티브"(Variety), "자유, 돈, 예술, 국경, 단 4개 키워드로 완성된 미친 세계관"(NPR), "스타일리쉬하고 매력적이다"(NYC Movie Guru), "모니카 벨루치, 전설의 화려한 부활"(Awards Daily), "자본주의적 상품화와 인권 착취에 대한 가시 돋친 경고"(New York Times), "하이엔드 예술계를 향한 고풍스러운 풍자극"(Slant Magazine) 등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피부를 판 남자'의 런칭 포스터는 미술관에서 피부에 타투를 새긴 살아있는 사람을 예술품으로 전시한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 또한 이를 사진으로 담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기묘한 모습은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주인공 샘의 놀라운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12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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