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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스터피스, 2022년 연말 극장 개봉 '바르도'부터 '화이트 노이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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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1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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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스터피스들이 2022년 연말 극장에서 개봉된다. 


첫 주자는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2년 연속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거장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7년 만의 장편 복귀작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이하 '바르도')다. '바르도'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저널리스트 실베리오 가마가 한 사건을 계기로 삶을 되짚어보는 여정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이승과 환생 사이의 중간계를 이르는 바르도, 감독 자신이 투영된 캐릭터를 통해 모국에 남기고 온 삶과 미국에서 쌓은 성공적인 삶 사이를 부유하는 한 인간의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경험을 그려낸다. '바르도'의 넷플릭스 공개는 12월 16일이다. 


11월 23일 개봉, 1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는 카를로 콜로디의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살아 움직이는 목각 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판의 미로' 등을 통해 입증한 어둡지만 아름다운 기예르모 델토로의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는 원작의 실존적 고민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트레인스포팅', '아일랜드'의 이완 맥그리거와 틸다 스윈턴, 핀 울프하드,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프 발츠 등 화려한 목소리 캐스팅도 기대를 모은다.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화이트 노이즈'는 12월 7일 극장 개봉에 이어 12월 3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돈 드릴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이트 노이즈'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사랑과 죽음, 행복의 가능성이라는 인류 보편의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애쓰는 오늘날 미국 가정의 모습을 담은 블랙 코미디다. '결혼 이야기' 이후 노아 바움백 감독과 아담 드라이버가 다시 호흡을 맞췄고, '프란시스 하'의 그레타 거윅과 '어벤져스' 시리즈의 돈 치들도 출연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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