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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그 후 1년, 스핀오프 시리즈 '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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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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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양들의 침묵'의 스핀 오프 시리즈 '클라리스'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클라리스'는 식인살인마 한니발 렉터와의 공조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버팔로 빌을 사살한 사건이 있은지 1년 후, 또다시 연쇄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의 이야기를 그린다. 


FBI 행동과학부의 수습 요원이던 클라리스는 뛰어난 직감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일곱 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인한 버팔로 빌 사건을 해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나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건의 잔혹한 기억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버팔로 빌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캐서린의 연락마저 피하며 외부 활동을 차단한 채 FBI 행동과학부 안에서만 머문다. 그러던 중 캐서린의 엄마이자 법무부 장관이 된 루스 마틴이 새롭게 발생하는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를 호출하고, 그녀는 완전히 낯선 곳에서 새로운 팀원들의 아니꼬운 시선을 받으며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버팔로 빌 사건이 끝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그 트라우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클라리스를 나방에 둘러싸인 강렬한 이미지와 더불어 '양들의 침묵, 그 후 1년'이라는 카피로 눈도장을 찍는다. 


'클라리스'는 루스 마틴 장관을 비롯해 새로운 팀원들부터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는 마지막 생존자 캐서린까지 다양한 등장 인물들을 통해 클라리스가 과거에 사로잡힌 동시에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함을 예고한다. 


영화는 '양들의 침묵'처럼 참혹한 연쇄살인사건으로 시작하지만,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클라리스 스탈링이 시체 더미 사이에서 사이코패스보다 더 소름끼치는 배후가 있음을 눈치채고 위험한 추적에 뛰어든다. '양들의 침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트라우마에 맞서는 클라리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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