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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흑인 무법자들의 복수극 '더 하더 데이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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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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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를 누비던 실존 흑인 무법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 하더 데이 폴'은 숙적 루푸스 벅이 출소한 사실을 알게 된 서부의 무법자 냇 러브가 미뤄뒀던 복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흩어졌던 팀을 모아 그의 뒤를 추격하며 벌어지는 활극을 그린 서부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평생의 숙적 냇 러브(조너선 메이저스) 갱단과 루푸스 벅(이드리스 엘바) 갱단이 황야를 배경으로 펼치는 대결을 담았다. 어린 시절 무법자들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그들에게 자비 없는 복수를 펼치던 냇 러브는 주모자 루푸스 벅이 풀려나자 곧장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터프한 옛 연인 메리(자시 베츠), 성질 나쁜 빌 피켓(에디 가세기)과 빠른 총잡이 짐 벡워스(RJ 사일러) 그리고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아군으로 돌아선 미지의 인물 등이 다시 시작된 냇 러브의 복수에 동참한다. 하지만 루푸스 벅 또한 위험천만한 트루디 스미스(레지나 킹), 체로키 빌(러키스 스탠필드) 등 패배 따윈 모르는 무시무시한 강자들과 그에 맞서 결전의 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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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더 데이 폴'은 '러브크래프트 컨트리'의 조너선 메이저스, '데드풀 2'의 자시 베츠, 'Da 5 블러드'의 델로이 린도, '겟 아웃'의 러키스 스탠필드, '24시', '아메리칸 크라임'의 레지나 킹, '토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이드리스 엘바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전에 없던 새롭고 짜릿한 서부 활극을 선보인다. 


'더 하더 데이 폴'에 가장 주목할 만한 지점은 백인 카우보이들이 주도하던 서부극에 흑인 무법자들이 등장했다는 사실이며, 놀랍게도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릴 때부터 서부 영화에 흠뻑 빠져있던 제임스 새뮤얼 감독이 실존했던 흑인 무법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감각적인 영상과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를 선보인다. 또한 전설적인 뮤지션 제이 Z와의 절묘한 콜라보로 탄생한 OST가 이야기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실존했던 흑인 무법자들의 복수극을 다룬 신선한 서부영화 '더 하더 데이 폴'은 10월 20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되며, 넷플릭스 공개는 11월 3일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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