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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킨의 '오버 더 문', 환상적인 뮤지컬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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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0-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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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애니메이션의 전설 글렌 킨 연출의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버 더 문'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난 로켓을 만드는 소녀 페이 페이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글렌 킨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인어공주', '알라딘', '타잔', '라푼젤' 등 다수의 인기 디즈니 캐릭터를 만든 명장 글렌 킨은 지난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디어 바스켓볼'로 단편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었다. 글렌 킨은 '오버 더 문'에서 사랑스럽고 개성 가득한 캐릭터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한 것을 꿈꾸고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적이고 희망적인 소녀의 이야기로 감동을 더한다. 글렌 킨 감독은 "페이 페이가 살아가면서 실천하는, 중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일과 변화에 열린 자세를 갖는 일이다”라고 말해 '오버 더 문'이 전할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에 궁금증을 키웠다. 제작을 맡은 제니 림은 "팬데믹 와중에도 이 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다들 열정적으로 헌신했는데 그건 글렌의 영향이다. 이런 어려움과 맞닥뜨렸을 때도 그는 이 작품이 최고의 영화가 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계속 밀어붙였다"며 감사를 전하며 영화를 향한 글렌 킨의 진심에 존경을 보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에서 빼먹을 수 없는 핵심 요소는 바로 음악이다. 호기심 많은 소녀 페이 페이의 목소리는 신인 캐시 앵이 맡았다. 데모곡을 녹음했던 캐시 앵은 완벽한 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며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담은 이 데모곡은 최종본으로 영화에 삽입되어 작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달의 여신 항아의 목소리는 2016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해밀턴'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필리파 수가 맡아 마성의 목소리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루시 앤 마일스, 켄 정, 존 조, 샌드라 오 등 반가운 한국계 배우들도 작품에 대거 참여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뽐낸다. 여기에 오마이걸 유아가 부른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의 한국어 버전 또한 관람 포인트다.

'오버 더 문'은 이제껏 본 적 없던 달의 세계를 선보인다. 개성 넘치고 신기한 생명체로 가득 찬 달의 나라 루나리아는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고,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는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듀서 페일린 차우는 “항아의 이야기를 전 세계 관객에게 현대적이면서 신선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인다는 생각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항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 호기심을 더한다. 어릴 적 옥토끼가 뛰어노는 달의 세계를 상상해왔던 모든 이들 앞에 어떤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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