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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극한직업', '비밀경찰: 랍스터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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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8-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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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국내 개봉해 극장가에 강력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누적 관객수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의 중국판인 '비밀경찰: 랍스터 캅'(감독 리흔운)이 8월 13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매번 허탕만 치던 강력계 마약반 4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라롱샤(매운 가재) 가게가 대박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빛나는 '극한직업'의 중국 버전이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극한직업'을 통해 한차례 국내를 강타했던 신선하고 기발한 컨셉, 왕첸웬, 션텅, 원산산 등 중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코미디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와 마라처럼 화끈한 액션이 빛나는 작품이다. 또한 '극한직업'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수원왕갈비통닭이 등장했다면,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는 중국의 국민 음식 마라롱샤가 등장해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중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는 왕첸웬(王千源)은 그간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 '베테랑', '몽타주' 등의 중국 리메이크작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한국영화와 인연이 깊은 배우다. 조진웅, 황정민, 김상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의 닮은 듯 다른 연기를 펼쳤던 그가 '비밀경찰 : 랍스터 캅'에서는 배우 류승룡이 연기한 고반장과 또 다른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찾아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극한직업'보다 6개월 빠른, 2018년 6월 22일에 중국 현지에서 개봉했다.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경제신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장쑤방송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중 스토리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번뜩이는 스토리가 각각 한국의 '극한직업'과 중국의 '비밀경찰: 랍스터 캅'으로 탄생한 것이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이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던 '극한직업'과 닮아있으면서도 색다른 마라맛 매력으로 안방극장 사로잡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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