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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반 소설 원작 영화 '블리자드 오브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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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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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올레 tv에서 최초 공개 된 영화 '블리자드 오브 소울'(감독 진타르스 드레이베르크스)의 관람 포인트 TOP3를 전한다.  


'블리자드 오브 소울'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아버지와 함께 자원입대한 라트비아 소년 아르투르스가 가족과 조국, 자유를 위해 참혹한 전장에서 용맹하게 싸워나가는 내용을 담은 실화 기반 소설 원작 영화다. 


'블리자드 오브 소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전장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토대로 구성되어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다. 영화 '블리자드 오브 소울'은 라트비아의 작가이자 육군 장교인 실존 인물 알렉산더스 그린스가 자신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겪었던 경험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입혀 완성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나선 소년 아르투르스의 이야기를 촘촘하고 실감나게 그려낸 소설 '블리자드 오브 소울'은 자국에서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여러 장소에서 펼쳐지는 전투 신이다. 소총병으로 입대한 아르투르스는 사방에서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를 누비게 된다. 특히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숲과 거센 눈발이 휘날리는 들판,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는 죽음의 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과거 다수의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블리자드 오브 소울'의 감독 진타르스 드레이베르크스는 특유의 노련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영화 속 전장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과거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독일군들의 총격에 어머니를 잃었던 아르투르스는 17세 생일이 지나기도 전에 아버지와 함께 군에 자원입대한다. 가짜 수류탄과 총을 들고 어리숙하게 훈련에 임하던 아르투르스는 자비 없는 적들의 공격에 참혹한 전장으로 뛰어들고, 수 차례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며 한 사람의 어엿한 군인으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가슴 아픈 이별을 겪기도 하고 애틋한 사랑에 빠지기도 하며 내면적으로도 단단해지는 아르투르스. 그는 사람들이 파리 목숨처럼 죽어가는 전장에서도 끝끝내 자신의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한다. 결국 자신이 옳다고 여긴 길을 선택한 소년 아르투르스의 모습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120만 명이 사망,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줄었던 아픔을 가진 라트비아인들의 마음을 울리며 호평 받았다. 이처럼 깊은 감동까지 놓치지 않은 영화 '블리자드 오브 소울'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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