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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CAV 기획전, 매혹적 스릴러 '스왈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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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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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탄생”(AlloCiné)”이라고 불릴만큼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미쟝센, 감각을 마비시킬듯 충격적인 비주얼과 이야기로 주목 받은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감독의 '스왈로우'가 7월 3일 CGV아트하우스 CAV 기획전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스왈로우'는 모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헌터(헤일리 베넷)가 삼켜서는 안될 것들을 삼키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히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 브루클린 호러 영화제 각본상 등 4관왕, 판타지아 영화제 감독상, 제 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여우주연상, 제 42회 덴버국제영화제 장편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CGV아트하우스의 Cinema Adult Vacation은 지난 해 처음 개최된 어른들을 위한 장르영화 기획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90년대 비디오가게'를 모티브로 한 키치&레트로 컨셉으로 '드라큘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리플리'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불완전한 자아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과정을 미스터리하게 그린 '스왈로우'는 제 31회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더 위치',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작 '비바리움'과 함께 프리미어 섹션 상영작으로 선보인다. 장르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라고 인정받은 만큼 스크린에서 만나기 어려운 탄탄한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색다른 영화에 대한 욕구 충족이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몽환적인 붉은색 배경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헌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헌터의 손에 들려 있는 날카로운 압정의 끝이 어디를 향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삶을 삼켜버릴 금지된 욕망'이라는 카피는 평범하게 흘러가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충동을 표현한다. 기억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그녀의 과거와 현재가 먹을 수 없는, 때때로 생명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물건을 통해 어떻게 표출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스토리 텔링, 비주얼,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Playlist), “내용은 흡입력 있고 시각효과는 훌륭했으며 헤일리 베넷은 굉장한 연기를 보여주었다”(CineXpress),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대담한 스릴러와 완벽한 연기가 돋보인다”(Variety) 등 유수의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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