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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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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흥미로운 개폐막작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프라이드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32개국 12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개막작은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폐막작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화제가 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타탄'이 선정됐다.  '안녕, 내일 또 만나'는 열일곱 살 동준이 유일한 친구 강현의 추락을 목격한 뒤,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로 세 가지 평행우주에서 40대가 된 또 다른 자신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평행우주의 동준들이 겪는 사건은 서로 묘하게 겹쳐지고 얽히면서 이야기를 쌓아간다. 백승빈 감독은 "지금의 당신이 만족스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더라도, 다른 우주의 당신은 지금과 또 다를 수 있다"며 그러한 상상력이 주는 가능성의 세계가 "지금의 당신과 당신의 인생을 약간 덜 외롭고, 조금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든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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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 성료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11일 7일간의 무지갯빛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는 제 10회 개최를 맞아 42개국 104편의 상영작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화제에는 매진작들이 넘쳤다. 예매 1분만에 매진된 개막작 '썸머 85'와 폐막작 '메이드 인 루프탑',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와 '데이즈', '아크로밧', '나의 영혼은 사랑으로 만들었다', '내 이름은 바그다드', 한국단편경쟁과 한국단편비경쟁 등 상영작들의 매진이 이어졌고, GV와 QT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한국트랜스젠더영화사 전시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마쳤다. 열체크와 매 상영 후 방역, 손소독제 비치 및 사용, 마스크 배포와 손소독티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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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퀴어 신작들 '코리아프라이드 섹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코리아프라이드 섹션 상영작을 공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작년 국제영화제로 승격된 후 ‘한국단편경쟁부문’을 도입한 바 있다. 국내 신진 퀴어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한국퀴어영화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입된 섹션인만큼 선정된 작품들은 각자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뛰어난 완성도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국내작 최다 출품을 기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를 뚫고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만큼 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통해 성소수자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손과 날개'를 선보인 바 있는 변성빈 감독은 트랜스젠더 병역 이슈를 담은 '신의 딸은 춤을 춘다'로 올해 영화제를 다시 찾는다. 잇슨 첸 감독의 '립스틱'은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를 보여준다. 제레미아 마곤시아 감독의 '의건'은 배다른 형제의 방문으로 완전히 달라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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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아시아 퀴어 영화들 '아시아프라이드 섹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프라이드 섹션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아시아프라이드 섹션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고, 아시아에서 제작된 퀴어영화 중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은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작년 국제영화제로 승격된 후 도입된 ‘아시아장편경쟁부문’ 후보작들은 그 어느때보다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의 아시아 영화들이 상영작으로 공개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올해 아시아프라이드 섹션의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차이밍량 감독의 신작 '데이즈'다.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테디상-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데이즈'는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데뷔작부터 함께 한 차이밍량 감독의 페르소나 이강생 배우가 주연을 맡아 대사 없이도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차이밍량 감독은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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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퀴어 영화를 한 자리에 '월드프라이드 섹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월드프라이드 섹션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월드프라이드 섹션을 통해 전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지니고 있는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국가의 시각을 보여주는 수작들을 소개하며 매년 영화 팬들과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섹션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월드프라이드 섹션은 프로그래머 추천작이 대거 포진해 있을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영화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추천작으로는 '드라이브웨이', '드라이 윈드', '디스클로저', '롤라', '리틀 걸', '모피', '안토니오 바리아코에스', '완벽한 정상 가족', '지평선 너머', '투 오브 어스', '헤드 버스트'가 있다. 이번 월드프라이드 섹션 추천작에서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많다. 앤드류 안 감독의 '드라이브웨이'는 외로운 소년과 퇴역 군인의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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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세기 트랜스젠더 영화들, 스페셜프라이드 섹션 공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스페셜프라이드 섹션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스페셜프라이드 섹션을 통해 감독, 배우, 국가, 시대 등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퀴어영화를 특별전 및 회고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셜프라이드 섹션에서 역대 주요 한국퀴어영화를 상영한 바 있다. 1965년도 작품인 김수용 감독의 '갯마을'부터 성소수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 그리고 많은 화제를 낳았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퀴어영화의 역사와 계보를 정리하는 포스터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론서인 '한국퀴어영화사'를 출판해 영화계 안팎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스페셜프라이드 섹션도 한국퀴어영화를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 스페셜프라이드 섹션은 한국퀴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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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오프프라이드 섹션작 공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오픈프라이드 섹션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성소수자의 권리뿐 아니라 다른 사회적 소수자들의 권리를 논하고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 2018년 오픈프라이드 섹션을 신설했다. 2018년에는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허용’이라는 주제를 다뤘고, 2019년에는 동물권행동카라와 함께 ‘동물권 이슈’를 다룬 영화를 상영했다. 이어 올해는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igration to Asia Peace, MAP)’와 함께한다.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은 아시아 지역에서 일어나는 비자발적인 이주 문제에 대해 아시아인들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015년 한국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다. 국내외의 난민, 국내실향민, 인신매매 피해자 등과 같은 비자발적 이주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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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핫핑크 섹션작 공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매년 그해의 이슈나 주목할만한 영화를 ‘핫핑크 섹션’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스톤월 항쟁 50주년을 맞아 성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했던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뤘다면, 올해는 빛나는 청춘들의 사랑과 고민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들을 선보인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퀴어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설렘을 만끽하는 동시에, 그들이 가진 고민에 담긴 날카로운 주제 의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침체된 상황에서 올해 핫핑크 섹션은 한층 밝은 분위기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젊은 성소수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또한 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핫핑크 섹션 프로그래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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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광수 감독 8년 만의 신작,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 선정

    김조광수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 '메이드 인 루프탑'이 2020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은 김조광수 감독의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선정됐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김조광수 감독이 무려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독립 영화로, 자이언트 펭TV의 염문경 작가와 함께 각본을 쓴 작품이다. 2017년 서태지X방탄소년단의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린 뒤, 최근 종영한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석호필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홍내와 연기파 배우라면 반드시 거쳐 가는 연극 '에쿠우스'의 알런 역을 포함한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하고, JTBC 팬텀싱어 시즌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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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썸머 85' 선정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영화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독특한 상상력과 매력적인 서스펜스로 사랑받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썸머 85'로 선정됐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신의 은총으로',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영 앤 뷰티풀', '인 더 하우스', '레퓨지'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한 감독이다. '썸머 85'은 오종 감독의 매력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1985년대 여름을 배경으로 찬란하지만 쓸쓸한 청춘의 사랑과 성장통을 담고 있다. '썸머 85'은 에이단 체임버스의 소설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체임버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청소년 문학상을 휩쓴 작가로, 청소년기의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을 아름다운 성장 서사와 함께 그려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종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