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놓치기 아까운 작품 추천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개막을 앞두고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화제의 상영작과 특별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을 추천했다.
오스카 아이삭 주연의 개막작 '더 레터 룸'
개막작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극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던 '더 레터 룸'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엘비라 린드의 첫 번째 극영화로 수감자들의 편지를 사전에 감시하는 교도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곧 개봉을 앞둔 '듄'(2021)의 오스카 아이삭이 제작과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감독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상호 간의 소통이 간편하고 쉬워진 반면 현대인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져 가는 현실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작품 의도를 전했다. ‘손 편지’를 소재로 세대를 아우르며 위로를 건네는 영화 '더 레터 룸'은 영화제 기간 중 특별상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편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읽다
경쟁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