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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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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BIFF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선정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7월 9일 개최된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감독 이명)는 한국 영화사에서 학원 공포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고괴담'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속편이다.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기파 배우 김서형이 주인공을 맡았고 김현수·최리 등 여고생으로 출연한 신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폐막작은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 수상작이다.   상영작은 42개국에서 초청한 장편 89편, 단편 85편, VR 20편 등 총 194편이다. 판타스틱 영화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릴러·호러·판타지를 비롯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72편(장편 22편, 단편 50편)이 전 세계 최초 공개작인 월드 프리미어(WP)다. 올해 BIFAN은 SF·재난영화 장르가 여느 해보다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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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 여성간의 사랑과 연대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가 2020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인디스페이스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을 개최한다. 앞서 큰 관심과 많은 관객을 모았던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18’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레즈비언 영화 중 하나인 '금욕'을 필두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 여성영화와 공포라는 장르에 집중하여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조명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부응하여 올해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은 이름에 걸맞게 레즈비언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시원한 영화관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바캉스처럼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준비했다.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 2020’에는 동시대 여성들의 고민과 사랑을 담은 세 편의 장편과 18편의 단편을 테마별로 묶은 세 개의 섹션이 마련되어 있다. 퀴어, 그 중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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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아랍영화제 개막작부터 상영작까지

    아랍의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와 삶을 영화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가 개막작과 상영 프로그램 섹션을 공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아랍영화제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제9회 아랍영화제에서는 ‘아랍의 다양한 시선, 새로운 세대의 발견’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랍 12개국 11편의 최신작과 화제작을 상영한다.  제9회 아랍영화제는 이집트의 중견 감독 타미르 아슈리의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 (Photocopy)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는 인권, 양성평등,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이집트의 중견 감독 타미르 아슈리의 첫 장편 극영화다. 인쇄업계에서 은퇴 후 작은 복사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마흐무드는 규칙적이고 안온했던 지금까지의 일상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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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2020 시네 도슨트'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2020 시네 도슨트'를 6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가 작년에 처음 선보인 '시네 도슨트'는 세계 유명 미술관들이 품고 있는 문화와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같은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2020 시네 도슨트'는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유럽 미술관에 국한되어 있던 6편의 커리큘럼을 러시아와 미국의 미술관까지 확장했으며, 전 세계 20곳 미술관에 대한 총 14편의 강연을 통해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직접 관람한 듯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으로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선정됐으며, 세계 최대 박물관에 소장된 방대한 작품들을 통해 보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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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아랍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다채롭고 새로운 아랍 영화를 발견하자.  제9회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가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는 제9회 아랍영화제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존보다 한 달여 늦춰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하우스 모모)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랍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아랍 중심 영화제로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아랍의 대중 영화부터 세계 영화제에서 이름을 떨친 유명 아랍 감독의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아랍영화제는 12개국 11편의 최신작과 화제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영화제의 프로그램에는 팔레스타인의 일리야 술레이만, 시리아의 피라스 파이야드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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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 '반도', 칸 공식 초청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가 2020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6월 3일 오후 6시(현지시간) 2020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파리에 위치한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반도'의 초청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연상호 감독을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평했다.  연상호 감독은 국내에서 3회 이상 칸의 초청을 받은 일곱 번째 감독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 모두 초청을 받은 유일한 감독이다. 특히 '부산행'과 '반도'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들이 칸 국제 영화제의 초청을 연달아 받은 사례는 국내에서 연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또한 '반도'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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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X박해일X임상수 감독 '헤븐: 행복의 나라로' 칸 공식 초청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를 '2020 오피셜 셀렉션(2020 Official Selection)'에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리적인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공식적인 행사 대신, 전세계 단 56편의 영화를 '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했고, 이 중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 9번째로 발표되었다. 칸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멜랑콜리와 슬픔으로 가득 찬 영화다. 몇몇 엄청난 장면들은 영화에 다른 차원을 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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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성료, 총 16편의 수상작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6월 1일 저녁 6시, CGV 전주고사 1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경쟁부문을 포함한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과 배우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을 비롯해 진모터스가 후원하는 다큐멘터리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NETPAC)상 등의 총 16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먼저 국제경쟁에서는 가오 밍 감독의 '습한 계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습한 계절'은 중국에서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가오 밍 감독이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파이 구'(2006)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장편이자 첫 번째 극영화다. 영화는 중국 남부 도시 선전에 사는 젊은 네 남녀가 대기를 가득 메운 습기처럼 불통하며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보여준다. 국제경쟁 심사위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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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온라인 개최

    서울독립영화제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고, 마드리드 주립 영화영상학교 (ECAM)와 협력한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III INDIE & DOC Fest Cine Coreano Online)가 6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을 통해 온라인 개최된다.  ‘인디&다큐 한국영화제’는 스페인에 우수한 한국독립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마드리드에 소재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여 매년 진행돼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디&다큐 한국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방편으로, 개최 이래 최초로 오프라인 극장이 아닌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과 손을 맞잡고 온라인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축제로 매년 11-12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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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자연과 인간의 공존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의 슬로건을 ‘에코 어스(ECO US, ECO EARTH)’로 확정 짓고,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나간다.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집행위원장 이명세)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그간 지속가능한 영화제를 지향하며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했던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상영 방식의 대전환을 시도, 디지털 영화제 개최를 선언하며 올해의 슬로건, 포스터, 경쟁부문 상영작 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염원하는 영화제의 메시지를 보다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간 기후변화, 대규모 화재, 밀렵과 학살, 해양 오염, 쓰레기 등 인간이 초래한 환경 문제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온 동∙식물들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그들이 더는 일방적으로 고통받는 존재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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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영화제’ 개막작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5·18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영화제- 시네광주 1980’(이하 시네광주 1980)이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광주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첫 번째 영화제로, ‘시네광주 1980’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단편 한국영화, 20세기에 자행된 국가폭력 및 민중의 저항을 다룬 글로벌 초청작 등 60여 편의 작품을 5월 21일부터 10일간 순차적으로 온라인 상영한다.  ‘시네광주 1980’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이조훈 감독의 신작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으로 선정, 5월 21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프리미어 상영된다.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1980년 5월 21일 광주 도청 앞에서 이뤄진 집단발포 당시 상황을 담은 4시간의 영상만 사라져, 이 사라진 4시간의 흔적에 대해 진실을 찾아나가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1980년 5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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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별의 정원'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막작과 폐막작을 공개했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올해의 개막작은 원종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별의 정원'으로 선정됐다. '별의 정원'은 사고로 아빠를 잃은 13살의 사춘기 소년 수하가 여름방학동안 시골에서 보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아빠가 떠난 뒤 어둠을 무서워하게 된 수하는 엄마와 떠난 시골집에서 우주의 별이 담긴 어둠의 돌을 발견해 별의 정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둠의 에너지를 빼앗아 우주를 정복하려는 악당 플루토에 맞서는 정원사 오무와 함께 수하는 우주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리운 아빠와 자신이 몰랐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박일아 프로그래머는 “내면에 있던 슬픔 때문에 과거를 잊고 지낸 주인공이 어둠을 직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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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프로그램팀 추천작 BEST5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프로그램팀 추천작 BEST5를 공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월 7일(일)까지 개최를 앞둔 가운데,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엠마누엘', '히든 라이프', '필즈 굿 맨', '데칼로그4'까지 개폐막작을 포함하여 프로그램팀이 선택한 추천작 BEST 5를 전격 공개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모두의 영화축제다.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는 1998년, 냉소적인 글쓰기로 유명했던 기자 로이드(매튜 리즈)가 로저스(톰 행크스)를 취재하면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점차 친구가 되어가는 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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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AF2020 공식 포스터, 한국 전통 민화 속 새 이미지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올해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BIAF의 공식 포스터 디자인은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로 BIAF2019 장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안카 다미안 감독이 담당했다. BIAF는 전년도 장편 대상 수상 감독과 협업해 그해의 공식 포스터를 제작하는 전통을 통해 BIAF의 아이덴티티를 다채롭게 공식 포스터에 담아내고 있다.  BIAF2020의 공식 포스터는 평소 동양화에 매료됐다고 밝힌 안카 다미안 감독의 말처럼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안카 다미안 감독은 "산, 바다, 나무와 같이 내가 좋아하는 한국 풍경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 민화에 나오는 새 이미지를 결합했다"고 작업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단 메시지를 담았다.  안카 다미안 감독은 루마니아 출신으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크룰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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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의미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포스터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의 장을 아기자기한 픽셀 캐릭터를 통해 표현했다.  특히 포스터 중앙에 위치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약칭인 GUKIFF(구키프) 조형물이 눈에 띈다. 이는 포스터 전반에서 묻어나는 경쾌한 분위기를 영화 축제의 장으로 집약하는 상징적 역할을 한다. 또한, 포스터 속 각각의 인물은 픽셀 형태로 표현되어 성별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는데, 이는 가족구성원 내의 고정적 성 역할을 탈피하려는 시도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연령대와, 다국적, 장애인 캐릭터 등을 통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식포스터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와 화합의 장이라는 영화제 정체성이 제시되며 이에 걸맞게 준비될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