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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 '패왕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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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마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해피 투게더'

    왕가위 감독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 '해피 투게더'는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두 남자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러브스토리다. 변덕스럽고 자유분방하면서 연인의 구속이 견디기 힘든 보영 캐릭터는 장국영이, 언제나 연인에게 헌신적이지만 연인의 변심이 두려운 아휘 역은 양조위가 맡아 애틋한 '케미'를 완성한 작품이다.    오래된 연인 보영과 아휘는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자유로운 영혼 보영은 아휘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리는데, 돌아오는 것 또한 보영의 선택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찾아와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면 아휘는 그를 받아들인다. 보영의 대사지만 아휘의 애절하고 애틋한 마음이 더욱 깊게 느껴져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명대사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왔지만 결국 변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