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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 '패왕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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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보복 운전자, 러셀 크로우

    보복 운전자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가 이름 없는 '낯선 남자'인 이유가 있었다.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언힌지드'의 작가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경험, 즉 보복운전을 시작으로 한 남자가 스스로 화를 주체하지 못해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나아가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지니고 살아가는지 궁금했고, '언힌지드'를 통해 이러한 현실을 스릴 넘치게 만들고 싶었다고. 이러한 이야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러셀 크로우가 맡은 ‘낯선 남자’라는 캐릭터였다. 극 중 ‘The Man’, 즉 ‘낯선 남자’의 이름은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의 친구 변호사를 만날 때 단 한 번 등장한다. 그 외에서는 러셀 크로우의 캐릭터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