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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선사한 웅장한 전율 [리뷰]

    포스터만 봐도 울컥 치미는 뜨거움이 있다.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위인 안중근 의사의 표정과 눈빛, 수염, 헤어스타일 하나하나까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살아있는 디테일을 완성한 탓이다. 2009년 뮤지컬 '영웅'의 초연부터 14년 동안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 정성화가 주연을 맡은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선사하는 전율과 감동은 값진 가치가 있다.  국내 최초 쌍천만 흥행 감독 윤제균이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영웅'은 여러모로 과감하다. 한국에선 불모지라 여겨지는 뮤지컬 영화를 대규모 상업 영화로 기획한 것은 물론 티켓파워가 확실치 않은 이들을 당당히 주연으로 내세웠다. 반대로 이는 윤제균 감독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이름 모를 이들의 뜨거운 순간을 담아내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전하는 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