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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듯이 반가운 '범죄도시2' [리뷰]

    '나쁜 놈' 때려잡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돌아왔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너무도 매력적이고 독보적인 캐릭터의 귀환이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인 2008년을 배경으로 한다. 여전히 낡고 평화로운 금천구, 정신병원을 탈출해 난동을 일으키는 환자를 제압하는 금천서 강력반 식구들. 그리고 아직도 싱글인 마석도(마동석). 여전한 이들의 일상이 반갑다. 마석도는 순식간에 범인을 제압해 현장에선 환호를 받지만, 다음날 '과잉진압'이라는 기사가 도배되자 머쓱해한다. 전일만 반장(최귀화)은 투덜대면서도 강력반 식구들을 감싼다.  영화는 이처럼 짧은 신만으로도 여전히 그곳에 남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때로는 강력 범죄도 소탕 중인 금천서 강력반 식구들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시리즈의 연속성과 반가움을 더한다.  또한 오프닝 신으로 베트남에서 벌어진 새로운 빌런 강해상(손석구)의 잔악무도한 범죄 …